2024. 10. 19
2주 만에 연천댑싸리공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먼저 만났던 댑싸리도 아름다웠지만 절정에 다다른 댑싸리는 어떤가 싶어서요.
잘 비교해 보시고 혹 시간이 되시면 늦기 전에 한번 들려 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ㅎㅎㅎ
이 사진은 먼저 (2024. 10. 5) 댑싸리공원에 들려서 찍은 사진입니다.
절정은 아니라고 하지만 노병에게는 이 때도 참 좋았습니다.
먼저 연천댑싸리공원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3372
붉게 물든 댑싸리의 모습이 황홀합니다.
사실 댑싸리를 제대로 본게 금년 아니었나 싶은데 참 멋지네요.
댑싸리 이외에도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구절초, 칸나, 억새 등 다른 화초들도 참 곱습니다.
꽃들을 바라 보는 사람들의 눈빛에 행복이 가득합니다 ㅎㅎㅎ
불과 2주일 상관이었지만 감흥이 새롭고 너무 좋습니다.
집에 그냥 있는 것 보다 이렇게 다니는 것이 훨씬 더 좋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새벽부터 떠났으니 가는 길에 민물 매운탕으로 조금 이른 점심을 먹고 율곡습지공원으로 향합니다.
율곡습지공원은 가을 코스모스로 유명한 곳인데 먼저 왔을때는 날씨 때문인지 코스모스가
거의 피지 않아 실망스러웠었는데 이 날은 만개하여 참 좋더군요.
율곡습지공원은 다른 꽃들은 없이 드넓은 공원에 코스모스만을 특화시킨 곳이어서 좋습니다.
노병이 코스모스를 특히 좋아 하는데 그래서 이곳을 더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율곡습지공원 바로 인근에 있는 율곡수목원도 좋습니다만 이 날은 여기까지만 보기로 하고 귀가합니다.
아직도 1주일 이상 꽃이 계속할 듯 싶으니 기회 되시면 한번 들려 보세요 ^^
파 주 율 곡 습 지 공 원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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