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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

청양 칠갑산 장곡사 (2024. 10. 29)

 

 

 

 

지난번에 남원을 갔다 올라 오는 길에 들렸던 청양 장곡사입니다.

종교는 다르지만 사찰 찾는걸 좋아하는 노병인데 이상하게 이 장곡사가

특별히 아주 마음에 들어 오며 가며 참 많이 들렸던 장곡사입니다.

장곡사 가을도 참 예쁜 곳인데 이번에는 이 곳도 아니네요.

 

 

 

 

 

 

청양 장곡사(長谷寺)는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칠갑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장곡사는 850년(신라 문성왕 12년) 보조선사가 창건 했다고 전해지는 천년 고찰로 국보 3점, 보물 3점 등의

유물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 사찰과는 달리 약간 경사진 땅 위에 상, 하 두개의 대웅전을 가지고 있는,

규모는 크지 않은 자그마한 사찰이지만 주변 경관도 아름답고 호젓하니 아주 유서 깊은 좋은 사찰입니다.

 

 

 

 

 

 

 

 

 

장곡사 하 대웅전(長谷寺 下 大雄殿)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보인 금동악사여래좌상(金銅藥師如來坐像)과 복장유물(腹藏遺物)

역시 국보인  미륵불괘불탱(彌勒佛掛佛幀)  등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살짝 경사진 언덕위로 조금만 올라 가면 상 대웅전(대한민국 보물)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상 대웅전에는 국보인 철조약사여래좌상(鐵造藥師如來坐像) 및 석조대좌(石造臺座)와 

보물인 철조비로자나불좌상(鐵造毘盧舍那佛坐像) 및 석조대좌가 있습니다.

 

 

 

 

 

 

 

예전에 장곡사에 오면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이 곳에 많은 호랑이들이 살았는데 담배를 너무 좋아해

모두 폐암으로 죽어 지금은 한 마리도 없다고 써 있었는데 혹 이게 무슨 말인지 아시나요?

경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아 달라는 간접적인 호소였지요 ㅎㅎㅎ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