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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저렴하고 맛있는 영등포 숙성회 맛집 / 최우영수산 영등포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이 비교적 많이 이용하는 최우영수산 영등포점

작년 10월부터 금년 2월까지 3번을 갔으니 평균 2개월에 한 번씩 들렸네요.

그전에도 여러번 갔었으니 걷기 팀이 꽤 좋아하는 횟집임에 틀림없는 집입니다.

 

 

 

최우영수산 예전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3319

 

영등포 가성비 횟집 / 영등포 최우영수산

지난주에 포스팅했던 탐나종합어시장원래는 오늘 포스팅 하는 최우영수산으로 가다가 벌어진 해프닝이었었죠.최우영수산은 가성비도 좋고 콜키지 차지도 저렴해서 노병이 꽤 좋아하는 집입니

leehk.tistory.com

 

 

 

 

 

 

 

 

최우영수산 영등포점은 영등포청과시장 인근 영등포 김안과 대각선 방향 명지성모병원 옆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회도 좋았지만 콜키지 프리인 횟집이어서 상당한 인기를 끌던 집이었는데

요즘은 콜키지 요금 3,000원에 소주, 맥주가 4,000원이어서 고물가 시대에 비교적 주대가 저렴한 편이지요.

노병팀은  선물로 받았던지 아니면 해외에서 돌아 올때 사 온 술들을 마실 때 종종 이 집을 이용합니다.

집에 있는 술들을 좋은 분들과 마시려면 보통 식당에서는 눈치가 보이던지 안 된다는 집들이 대부분인데

콜키지 차지가 있는 집은 차라리 그 돈을 지불하고 마시는게 훨씬 더 편하고 좋습니다.

이 집은 콜키지 요금 3,000원에 얼음과 위스키잔, 와인잔, 언더럭스 컵 등을 제공합니다.

노병 팀은 양주나 일본술은 보통 이 집에 와서 마시고 중국술은 대부분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중국집 대관원(콜키지 5,000원)을 이용합니다.

최우영수산 영등포점의 영업시간은 매일 11 : 30 ~ 21 : 30이고 14 : 30 ~ 16 : 00은 휴게시간입니다.

 

 

 

 

 

 

 

최우영 수산은 코로나 영향인지 배달이 무척 많이 늘어 점심 시간에는 점심 손님보다는 오후 배달 준비에

더 열중하는 모습이라 처음 점심 시간에 오시는 분들은 조금 당황하실 수도 있습니다.

노병네야 자주 다니는 편이다 보니 큰 문제가 없고 오히려 조용하니 더 좋기도 합니다만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오후 4시부터는 자리 잡기가 어려울 정도로 손님이 많다고 하더군요.

서울 시내 전역으로 배달이 가능 하다니 참고하시고요.

 

 

 

 

 

 

 

 

일단 주문은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하면 됩니다.

콜키지는 주류에 가서 보면 콜키지라고 있는데 그걸 누루고 잔이나 얼음 등을 따로 챙기면 됩니다.

회나 초밥 등을 제외하고 그 외 품목은 셀프 코너에 가서 직접  셀프로 가져다 먹도록 되어 있습니다.

술이나 음료수가 담겨 있는 통 속에는 얼음이 가득 담겨 있어 무척 차고 시원합니다.

 

 

 

 

 

 

 

셀프 코너가 한 군데 더 있는데 이곳에서는 그릇, 가위, 집게, 양념, 부르스타 등을 챙겨야 합니다.

수저는 테이블에 있고 소주, 맥주잔 등과 매운탕은 냉장고에 가서 챙기면 됩니다. 

잔도 냉장고에 넣어 두는 멋진 집이지요 ㅎㅎㅎ

 

 

 

 

 

 

노병팀은 보통 11시에 당산역에서 만나 이곳까지 천천히 걸어서 가면 11시 30분 오픈 시간에 맞출 수 있습니다.

영등포구청역이나 영등포역 등이 조금 더 가깝지만 그래도 최소한은 걸어야 하니까요 ㅎㅎㅎ

오픈 시간에 맞춰 가니 늘 첫번째로 입장을 하지만 점심시간에는 별로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기본양념들은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고 기본 쌈야채와 락교, 초생강은 가져다줍니다.

쌈야채 추가(2,000원)는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됩니다.

 

 

 

 

 

 

 

보통 위스키, 샴페인, 사케 등 배나 비행기 타고 온 주류가 있으면 가지고 이 집으로 옵니다.

두 번째 술은 새해 신년회로 마신 산토리 브랜디 XO이고 그 아래는 설날 신년회로 마신 모모카와 다이긴죠입니다.

보통 브랜디라 하면 포도주, 사과주 등을 증류하여 만든 증류주로 대표적인 게 코냑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달러화가 강세라 면세 주류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 가급적 저렴한걸 좋아합니다.

눈치 안 보고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콜키지 천국 최우영수산 ㅎㅎㅎ

하긴 전에는 이 집에 소주나 맥주도 없어 바로 옆 슈퍼에서 사다 먹어도 됐던 집입니다. 

보통 주류 가격이 원가의 3배 정도가 일반적이라 술들 특히 바다 건너온 술들은 업소에서 사 먹기가 부담스럽죠. 

 

 

 

 

 

이 집 오면 대체로 이런 상으로 주문합니다.

모둠회 대 또는 소짜리로 주문을 하고 모둠초밥 한 두 개에 매운탕으로 마무리를 하지요.

 

 

 

 

 

 

 

 

 

최우영수산의 모둠회 대짜리입니다.

보통 광어회. 도미. 연어, 참치로 이루어져 있는데 숙성이 잘 되어 상당히 맛있습니다.

노병이 가끔씩 대림동에 있는 치과를 가느라 이 앞을 오전 7시 30분쯤에 통과하는데

이 집을 보면 항상 불이 켜 있고 작업하는 게 보입니다.

새벽에 고기를 받고 미리 손질을 해서 숙성을 하는 건데 그런 회가 맛이 없다면 안 되는 말이지요.  

두툼하니 숙성이 잘 되어 상당히 수준급의 숙성회를 먹을 수 있습니다. 

 

 

 

 

 

 

 

모둠 초밥(12,000원)도 안주 겸 식사로 주문합니다.

꽤나 가성비가 좋은 품목이라 늘 만족스럽습니다.

 

 

 

 

 

 

 

늘 마지막을 장식하는 건 서더리 매운탕(6,000원)입니다.

회를 뜨고 남은 생선으로 끓이는 매운탕인데 살도 꽤 많은 편이고 맛도 상당히 좋습니다.

본시 생선이라는 게 선도가 좋지 않으면 비리기 마련인데 비리다는 건 생선이 상했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잘 먹었습니다.

 

영등포 숙성 선어회 맛집 최우영수산 영등포점 

잘 숙성된 선어회를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집이지요.

콜키지가 저렴하게 가능한 집이어서 그것도 마음에 듭니다.

영등포에서 가성비 좋은 회를 드시려면 한번 들려 보실 만한 좋은 집으로 추천드립니다 ^^

 

 

 

 

 

 

최  우  영  수  산    영  등  포  점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1가 79-7 ( 영등포로 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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