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밑이 어둡다고 하지요?
노병이 산꼼장어를 꽤나 좋아 하는데
개업한지 10년이 넘었다는 이집을 모르고 있었네요.
이 옆집도 잘 가고 건너편집도 잘 가는데 이집을 못봤으니 그거 참 ㅉㅉㅉㅉ
원광대 병원뒤 참새방앗간 옆 큰길가에 있습니다.
상호가 마차인걸 보니 포차 비슷한가 봅니다.
수족관엔 산 꼼장어들이 많이 보입니다.
꼼장어의 효능이 써 있는데 은행하고 먹으면 안된다네요.
산후 조리에 탁월 하다는데 산후조리원에서 식단에 안 올리는 이유는 뭘까요? ㅎㅎㅎ
산 꼼장어집 치고는 그다지 가격이 비싼집은 아닙니다.
양념구이 중짜리로 주문합니다.
간단한 상차림입니다만 좋습니다.
꼭 필요한것만 준것 같네요.
꼼장어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푸짐하니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석쇠구이가 좋지만 이집은 이렇게 주는군요.
생물이라 그런지 꼬들꼬들,쫀득 쫀득 합니다.
약간 매콤한듯 한게 맛이 괜찮습니다.
꼼장어를 먹고 나서 국수 사리를 비벼 먹어 봅니다.
제대로 된 비빔국수를 먹는것 같으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옥에 티라면 주인 아주머니 서비스 마인드가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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