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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삼막사입구] 해물쟁반짜장을 찾아서 .... 락천((樂泉)

 

 

 

경인교대 올라 가는길에 이름난 중국집이 두군데 있습니다.

태양(sun)과 락천인데요

그중 태양은 개업 초 하고는 너무 맛이 틀려져 안가고 락천을 주로 다닙니다.

거의 1년여 만에 해물쟁반짜장을 먹으러 락천을 가 봅니다.

 

 

 

 

 

 

 

 

안양 석수동에서 신림동 서울대 방향으로 1Km쯤 올라가 경인교대 입구에 있습니다.

바로 위 사진의 절벽처럼 보이는곳이 전에 돌을 캐던 석산 자리인데 여기 경인교대가 있죠.

 

 

 

 

 

 

 

 

늦은 시간이라 조용 하지만 한참때는 무척 손님이 많은 집입니다.

 

 

 

 

 

 

 

수타 치는곳이 보입니다.

수타 장면은 그만 못 찍었네요.

 

 

 

 

 

 

 

중국집 치고는 간단한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많이 올랐군요.

손님 좀 있다 하면 겁없이 가격 올리는 집들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중국집 밑반찬

 

 

 

 

 

 

 

해물쟁반짜장(2인분)입니다.

양도 많이 줄었고 내용물도 부실해 보입니다.

가격은 올랐는데 이유가 뭘까요?

 

 

 

 

 

 

 

 

 

 

오래간만에 오기는 했지만 이렇게 변했을때 당황스러워집니다.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 정도면 굳이 여기까지 안오고 동네에서 먹는게 낫겠네요.

그나마 면은 제대로 된 수타면인게 다행 입니다.

 

 

 

 

 

 

 

 

조금 허전한듯 해서 자연송이 & 전복 백짬뽕을 주문해 봅니다.

 

 

 

 

 

 

 

 

아주 조그만 전복새끼 한개와 대,여섯 조각의 송이가 들어 있군요.

아주 약한 송이향이 나는걸 빼고는 별로네요.

포항 얼여사님 표현으로 하자면 우퇴퇴 ~~~~

 

그저 짜장면과 짬뽕 먹을걸 그랬나 봅니다.

노병 같은 싸구려 입맛에 너무 고급스러운게 들어 가서 그런걸까요?

 

지난번에 비해 많이 차이가 나서 그러기는 해도 그런대로 괜찮은 집입니다.

관악산이나 삼성산 산행 후 들리셔서 짜장면 한그릇 드시기엔 아주 좋은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