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맛집] 먹다가 그대로 죽어도 좋을 맛? .... 가원(嘉園) 2

 

 

 

이집 폐업 하였답니다.

 

 

얼마전 포스팅 했던 가원 속편입니다.

노병 난생 처음 베스트에 뽑혀도 봤던 그 집입니다.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437

 

 

복어 암놈 알과 간에는 치명적인 독이 있다고 합니다.

자그만치 청산가리 보다 100배가 넘게 독하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복을 먹을때는 가급적 오래된 집을 찾는게 안전 하다고 합니다.

전국에 유명한 복집들이 많은데 안양권에서는 이집이 상당히 오래된 집입니다.

 

 

 

 

 

 

 

 

 

이번엔 복튀김을 먹어 봅니다.

개인적으로 노병이 참 좋아 하는 튀김입니다.

바삭하니 잘 튀겨졌습니다.

불만이라면 가격에 비해 양이 조금 적은것 같더군요.

 

 

 

 

 

 

 

 

 

 

아구찜도 한번 먹어 봅니다.

적당히 매콤한 양념인데 맛이 괜찮습니다.

가격이 비교적 비싼집인데도 손님이 많은 이유죠.

 

 

 

 

 

 

 

 

 

 

참복맑은탕(지리)입니다.

1인분 가격이 28,000원 짜리입니다.

참복 특유의 맑고 단백한 깔끔한 맛입니다.

일반복과 굳이 비교 하자면 동태와 생태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일본 사람들은 " 복국을 먹는이는 어리석지만,

그렇다고 복국을 먹지 않는 사람은 더욱 어리석다. " 고 말한다고 합니다.

 물론 일본인들의 복어에 대한 관심은 우리 보다 훨씬 크고

 또한 복어의 위험성에 대해 잘 알아서 하는 말이겠지요.

 

이 추운 겨울 또 하나의 몸보신으로 바다의 돼지라는 복어를 즐겨 보세요.

시원하면서도 연말 과음에 찌든 우리몸을 잘 보살펴 줄거예요 ~~~

 

 

가원 복 아구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97-36

031-454-7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