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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맛집

[나주맛집] 4代 100년의 정성과 손맛이 있는 맛있는 곰탕집 .... 나주곰탕 하얀집

 

 

 

 

 

 

 

 

 

나주에 왔으니 당연히 곰탕 한그릇 먹어 봐야겠지요?

얼마전에 왔을때 나주곰탕 노안집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었지요.

오늘은 노안집 보다 훨씬 오래된 역사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하얀집으로 가 봅니다.

 

 

노안집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575

 

 

 

 

 

 

 

 

 

나주 매일시장 앞쪽 나주목 관아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흔히 나주곰탕 3대 명가로 꼽는 하얀집,노안집,남평할매집이 다 인근해 있습니다.

그런데 하얀집 옆에 보이는 저집,최근 갈라선 하얀집 전 안주인이 하는 집이라는군요ㅎㅎㅎ

세상 살다 보면 여러가지를 보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유명한 집답게 꽤나 많은 사진들이 걸려 있습니다.

그중에서 맨 아래 사진이 눈에 띄는데 4대째 이어지고 있나 봅니다.

 

 

 

 

 

 

입구에 주방이 개방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나주 곰탕 집들에서 보는건데 아주 바람직 합니다.

 

 

 

 

 

 

 

 

실내가 상당히 넓습니다.

이른 시간대인데도 사람들이 꽤나 많이 드나 드는군요.

 

 

 

 

 

 

국내산 한우를 사용 하면서도 가격은 그다지 비싼편은 아니네요.

서울이 아니라 그런지 모든게 착해 보입니다.

서울 H관에서는 계란값도 별도로 받아 기분 나빠 발을 끊었거든요 ㅎㅎㅎ

 

 

 

 

 

 

 

 

 

어찌보면 탕집에서는 탕보다도 더 중요한게 김치,깍두기이죠.

이집 김치,깍두기는 비교적 남도맛에 충실 하면서도 맛있습니다.

특히나 눈치보지 말고 더 드시라는 안내가 아주 마음에 드는군요.

 

 

 

 

 

 

 

드디어 곰탕이 나왔습니다.

토렴해서 나왔는데 파와 계란지단채 그리고 고춧가루의 색깔들이 어우러져 너무 곱네요.

역시 음식은 보기가 좋아야 맛도 더하다는 말이 맞나 봅니다.

 

 

 

 

 

 

 

 

 

 

두툼한 고기가 입맛을 돋구어 줍니다.

씹히는 식감도 아주 좋구요.

양지,사태등을 오래 끓여 만드는 나주곰탕 특유의 맑은 국물이 아주 부드럽고 좋습니다.

역시 오래된 전통의 명가답게 여러가지가 참 괜찮습니다.

 

다만 국물의 간이 너무 진하고 짜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아주머니께 말씀 드렸더니 그게 남도의 맛이라고는 하시드만

하여간 새로 국물 좀 달라고 해서 섞었습니다.

그랬더니 훨씬 낫군요 ~~~~

 

 

 

 

 

 

국물을 더 넣은 만큼 남았습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제 세집중에 남평할매집 빼고 두군데를 먹어 봤는데

몇번 더 먹어봐야 정확 하겠지만 어쨋던 제 입맛에는 노안집이 근소하게 나아 보입니다.

빠른 시일내에 남평집과 이집 옆 나주곰집 맛도 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