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맛집] 할머니 같은 구수한 맛의 청국장이 있는 곳 .... 고두방(古豆房)

 

이집 관양동으로 이전 하였답니다.

 

우리 교민들이 가장 먹고 싶은것 중 하나이면서도 집에서도 쉽게 못 해 먹는 음식

시큼하고 고리한 냄새,눅눅 하면서도 시어터진 눅눅한 냄새 ....

그러면서도 다수의 한국인들이 너무나 좋아 하는 음식이 청국장 입니다.

콩요리 특히 청국장이 맛있는 고두방을 찾아 가 봅니다.

 

 

 

 

 

 

 

 

상당한 명성을 가지고 있는 고두방입니다.

백운호수 입구에 있지만 길에서는 잘 안 보여서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들 알고 모이는지 항상 꽉 꽉 차는 곳이지요.

 

 

 

 

 

 

 

 

 

 

입구를 들어 가면 마당에도 홀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주로 식후에 차를 마시지만 급하면 식사도 여기서 합니다.

 

 

 

 

 

 

 

 

나올때 손님 없는 쪽을 향해 실내 사진을 찍어 봅니다.

오후 세시쯤 돼서 손님이 다 빠졌을 때입니다.

 

 

 

 

 

 

TV에도 살짝 나왔었네요.

그리고 이집은 콩요리 말고 오리 요리도 같이 하는데

오리 팔천탕,오리 만천탕 이런게 있어 궁금 했더니 가격이 그런거라는군요.

하여간 노병은 오리 보다는 이집 오리지날 콩요리를 먹습니다.

 

 

 

 

 

 

 

가격은 유명도에 비해 비교적 착합니다.

청국장과 숨두부를 주문 하면서 너무 담백한 듯 해서 돼지숯불구이도 추가해 봅니다.

 

 

 

 

 

 

 

 

 

 

 

이 집 밑반찬 입니다.

비교적 아주 좋은 맛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숨두부 찌개 입니다.

숨두부는 순두부의 방언이라고 합니다.

순두부는 두부를 만들기 직전의 몽글몽글한 상태의 두부를 말하고

모두부는 순두부에서 물을 빼고 단단하게 만든 두부를 말하지요.

순두부는 그대로 먹어도 좋고 고기나 해물을 넣고 얼큰하게 양념을 해 먹어도 좋습니다.

이집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좋아 하는 양념 얼큰에 해물과 계란을 넣은 것 입니다.

그리고 비교적 맛 있습니다.

 

 

 

 

 

 

 

 

청국장 입니다.

비교적 원만 하면서도 입에 착 감깁니다.

냄새도 거의 없고 괜찮은 맛이네요.

청국장이 냄새 안나는건 과연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저 다 좋아 합니다 ^^

 

 

 

 

 

 

 

 

 

사진은 좀 못마땅 하지만 돼지 숯불구이 (中) 입니다. 

이 근처에서는 이만한 돼지 불고기 없을것 같은 상당한 맛이네요.

밥에 고기 한 점, 그리고 마늘 한쪽 얹어 먹으니 참 좋습니다 .

역시 고기는 밥하고 먹을때가 제일 맛있지요 ㅎㅎㅎㅎ

 

 

순두부나 청국장 드시기에 여러가지로 좋은 집입니다.

편하게 한그릇 드셔 보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