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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산본8단지]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막국수 한그릇 드셔 보실래요? .... 화진포 메밀 막국수 산본점

 

 

 

날이 무덥다 보니 시원한 냉면이나 막국수를 많이 찾게 됩니다.

그런데 주변에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냉면이나 막국수 집 찾기가 쉽지 않죠.

특히 제가 사는 주변에서 먹은 막국수 치고는 마음에 드는집이 거의 없었는데

비록 프랜차이즈 체인점이기는 해도 마음에 드는집이 있어 가끔 들리곤 합니다.

이번에는 딸이 막국수가 먹고 싶다고 해서 같이 가 봅니다.

 

 

 

  

 

 

 

 

산본 8단지와 9단지 사이 군포국제교육센터 상가동에 있습니다.

큰길가 앞문과 주차장 쪽 뒷문을 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변의 환경도 좋지만 이집도 비교적 깔끔하니 괜찮습니다.

 

 

 

 

 

 

가격은 작년하고 차이가 없어 보이는군요.

보쌈 작은거하고 메밀전 그리고 동치미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를 주문 합니다.

 

 

 

 

 

 

 

 

 

 

이 집 반찬들 단순해 보여도 아주 괜찮습니다.

특히 명태식해와 백김치는 항상 일정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것 같더군요.

열무김치도 맛이 아주 괜찮은 편입니다.

 

 

 

 

 

 

 

메밀전 입니다.

편안하게 만드는건 좋지만 그래도 왠지 성의 없게 만든것 같은 느낌이 ㅎㅎㅎ

그래도 맛은 담백하고 부드러운게 좋은 편이네요.

 

 

 

 

 

 

 

 

 

보쌈입니다.

정확하게 표현 하자면 명태식해 보쌈이네요.

명태식해에 돼지 편육을 얹고 백김치와 같이 먹으면 괜찮습니다.

다만 너무 작은 접시에 담아 와서 순간 깜짝 놀랬는데

양은 그런대로 괜찮아 보이지만 너무 얇게 썰은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메밀막국수에 들어 가는 동치미가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지역마다 음식점 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고성 지방에서는 동치미 국물을 ,춘천 지방에서는 고기뼈 육수를,평창에서는 과일 육수를 쓴다고 합니다.

화진포는 고성 지방이니 당연히 동치미 육수를 쓰겠죠?

이집 동치미 국물 아주 시원하니 개운 합니다.

 

 

 

 

 

 

 

 

 

이집도 100% 메밀면이라는데 하여간  면에 동치미 국물을 부어 시원하게 먹습니다.

막국수의 막은 아무렇게,막 만든 하는 막이 아니고 방금 만든, 막 만든 하는 뜻의 막이라지요?

방금 삶아 온 메밀면이라 아주 부드럽고 먹기에 아주 좋습니다.

여기에 명태식해를 첨가 하던가 양념장을 첨가 하기도 합니다.

 

 

 

 

 

 

 

 

 

비빔 막국수 입니다.

명태식해가 들어 가서 새콤 달콤 매콤 괜찮습니다.

거기다가 백김치도 큰 역할을 하는군요.

 

 

프랜차이즈 음식점이기는 해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집입니다.

아마도 집 근처에 잘한다는 막국수 집이 없어 더 그렇겠죠 ~~~~

우리 딸도 아주 맘에 들어 하는 바람에 더 갔지요 ㅎㅎㅎㅎ

최고를 못 찾으시고 차선을 원하실때 이 집 한번 찾아 보세요 .

그리고 혹시 막국수 맛있는 집 아시면 알려 주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