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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남부터미널맛집 설렁탕으로 식객의 모델이 되었다는 집? 우작 설렁탕

 

 

 

 

딸이 떠나기 전날 남부터미널 쪽에 갔다가 설렁탕을 먹으러 갑니다.

딸은 어려서부터 할머니,할아버지 따라 다니며 설렁탕 꽤나 좋아 했습니다.

그랬더니 지금은 딸의 아들,딸들도 설렁탕을 무척 좋아 합니다ㅎㅎㅎ

집에 오면 군포식당을 주로 가는데 오늘은 이동네에서 유명 하다는 우작입니다.

 

 

 

 

                                                                                                                               남부터미널 맛집    우작 설렁탕



 

 

 

 

 

우작 설렁탕은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1번 출구로 나와 50미터쯤 온 후

세븐일레븐이 보이면 우회전 그리고 30미터 쯤 가면 우측 홍빌딩 지하에 있습니다.

 

 

 

 

 

 

 

적당한 규모에 홀과 방이 있습니다.

11시도 안된 시간이라 아직은 조용 하네요.

 

 

 

 

 

 

가격은 뭐 괜찮습니다.

우작진탕이 좋다는데 아침부터 너무 거해 보여 도가니 하나,설렁탕 둘을 주문 합니다.

 

 

 

 

 

 

 

 

 

이집에서 직접 볶았다는 소금과 후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설렁탕 집인데 특이 하게도 겉절이 김치를 주네요.

양념도 잘 되어 있고 간이 잘 된게 아주 괜찮습니다.

 

 

 

 

 

 

 

양파가 들어간 상큼한 깍두기도 나옵니다.

 

 

 

 

 

 

 

사리를 별도로 가져다 줍니다.

저는 설렁탕 국물에 사리 먹는건 아주 좋아 한답니다.

 

 

 

 

 

 

 

별도로 이야기해서 가져다 준 익은 김치와

수육을 건져 내 먹을때 찍어 먹을 양념장과 배추쌈도 나왔습니다.

 

 

 

 

 

 

 

 

 

설렁탕과 도가니탕이 나왔습니다.

내용물은 꺼내 보기 전에는 비쥬얼이 비슷 합니다.

 

 

 

 

 

 

 

 

 

도가니는 별도로 건져 내서 접시에 놓고 양념간장을 찍어 먹습니다.

국물에는 국수 사리도 넣어 먹어 보고 밥도 말아 먹어도 봅니다.

도가니는 소무릎의 종지뼈와 거기에 붙은 힘줄과 고기덩이지요.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도가니와 오랜 시간 푹 삶아 걸쭉한 국물맛이 아주 좋습니다.

 

 

 

 

 

 

요녀석들이 설렁탕을 먹으며 코믹한 표정을 짓는군요.

설렁탕도 집마다 다 조금씩 틀리기 때문에 비교가 어렵지만 참 잘하는 집입니다.

주인분들의 정겨운 마음 가짐도 좋고 종업원들의 서비스도 아주 좋습니다.

 

우작 포스팅을 보면 다들 이집이 식객의 모델이 된 집이라고 하던데

제가 알기로는 이집이 아니고 봉피양이었죠.

하여간에 여러가지로 마음에 드는 집이였습니다.

이 근처 가시면 꼭 한번 들려 보세요.

좋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