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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안양맛집] 맛으로도 양으로도, 해물탕 최고의 명가 .... 정호식당

 

 

 

 

 

 

 

안양권을 대표해서 전국적으로 이름난 집들이 몇군데 있습니다.

그중 하나로 해물탕이 유명한 정호식당이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들렸더니 장소가 바뀌었네요.

노병 블로그 왼쪽에 있는 음식 사진도 2년전에 이집 음식 사진을 올린거지요.

 

 

 

 

 

 

 

 

당연한거지만 장소를 이전하다 보니 간판도 바뀌었네요.

몇년전 주인 아주머니가 별세 하셔서 지금은 아들이 대를 이었습니다.

동명의 정호식당이 평촌먹자골목에도 있는데 그곳은 따님이 하고 있지요.

 

 

 

 

 

 

 

 

연말이 가까워 오니 예약으로 방은 거의 꽉 찼더군요.

저희는 그냥 홀에 자리를 잡습니다.

 

 

 

 

 

 

 

 

주방은 개방형으로 되어 있어서 훤히 다 보이는군요.

주방내에 수족관이 있어 그때 그때 해물을 꺼내 담아 줍니다.

그리고 이집 종업원분들 대부분 30년 전후 근무하신 분들입니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집을 평가 하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가격은 조금 후덜덜 합니다만 가격만큼의 맛과 양을 맞춰주는 집이지요.

영업시간은 새벽 5시까지이니 늦으막 하니 가도 좋겠군요.

 

 

 

 

 

 

 

밑반찬은 그저 그러네요.

연말이라 손님이 많아서인지 조금은 부실한 느낌이 듭니다.

이집 돌아가신 먼저 여사장님은 손 크기로 유명 했는데 아드님은 그만 못한걸까요? ㅎㅎㅎㅎ

 

 

 

 

 

 

 

 

 

해물모둠찌개 特大가 나왔습니다.

신선하고 먹음직스러운 해물로 꽉 차 있습니다.

대충 30가지 정도의 해물과 15가지 정도의 야채가 들어 간다는데

세세히 세 보지는 않았어도 거의 그 정도 들어간듯 싶습니다.

 

 

 

 

 

 

 

 

 

대충 정리하고 끓이기 시작 합니다.

사실 해물탕은 끓이기 전과 끓이고 난 후가 정말 틀리지요.

 

 

 

 

 

 

 

 

다섯명이 먹는데도 별로 줄어 들지가 않습니다.

그 바람에 안타깝게도 밥도 못 볶아 먹고 나왔더군요.

이날 국물이 조금 마음에 안 들었지만 워낙 손님이 많아서 그러려니 치부하기로 합니다.

예전부터 확장 이전을 하면 맛이 변한다는데 그건 아니겠죠?

그래도 전국에 내 놓아 손색없는 안양의 자랑인 집입니다.

 

 

 

 

 

 

먼저 자리에서 안양1번가 쪽으로 100 미터 쯤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