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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의왕시/청계사입구] 큰 모임이나 집안 잔치에 아주 좋은 한정식집 .... 열두대문

 

 

 

 

 

 

 

얼마전 모임의 후배들 환갑상을 차려줬었지요.

지금은 같이 늙어 가지만 항상 잘 따라 주는 착하고 귀한 후배들입니다.

 

 

 

 

 

 

 

 

청계사 입구에 있는 열두대문이라는 한정식 집입니다.

전에도 한번 포스팅 한적이 있는데 상당히 큰 규모의 한정식 집이지요.

 

 

 

 

 

 

 

 

미리 에약을 했더니 아주 깔끔하게 셋팅이 되어 있네요.

선배 5명,후배 3명 모두 8명의 좌석 입니다.

 

 

 

 

 

 

 

 

 

점심 13,000원 짜리부터 150,000원(VAT별도) 짜리까지 있습니다.

노병이 미워하는 소주 비싸게 받는 집이기도 하지요.

이날 주문한 음식은 33,000원 짜리 입니다.

 

 

 

 

 

 

호박죽과 물김치가 먼저 등장 합니다.

간단히 속을 다스리라고 하는거겠죠?

 

 

 

 

 

 

 

 

감귤망고샐러드와 홍어 삼합

 

 

 

 

 

 

 

 

도미회 무침과 떡칠전판

 

 

 

 

 

 

 

 

잣즙냉채

이거 아주 괜찮더군요.

 

 

 

 

 

 

 

야채구이와 너비아니 구이

너비아니 구이가 맛깔스러웠네요.

 

 

 

 

 

 

 

이집 특선요리인 흑미백숙

오골계는 아닌데 검게 보이는건 흑미 때문일까요?

 

 

 

 

 

 

 

 

 

 

대하 오븐구이와 신선로

신선로는 노루궁뎅이 버섯과 고기,해물 등으로 만들었다는군요.

국물이 비교적 담백한게 아주 개운한 편이네요.

 

 

 

 

 

 

 

안주가 조금 서운한듯 하여 단품으로 삼합을 추가해 봅니다.

전문집 같기야 하겠습니까만은 양이라도 조금 넉넉히 주시지 ㅎㅎㅎㅎ

 

 

 

 

 

 

이 정도에서 기념 사진 한장 ㅎㅎㅎㅎ

오래 오래 끈끈한 우정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밥 한술씩 뜨고 마무리를 합니다.

대규모 한정식 집이라 그런지 정겨운 손맛을 기대하기는 그렇습니다.

다만 큰 모임이나 접대 자리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실패할 가능성이 적은 집이지요.

주변 경관도 괜찮으니 한번 들려 보실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