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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2)

[화천산천어축제] 화천 얼음나라에서 신나게 놀아 보세요 ^^

 

 

 

 

 

 

사실 화천이라는 곳이 10년전만 해도 거의 잊혀진 땅이였습니다.

파로호 정도나 알고 있었고 군생활을 화천에서 하신 분들에게는 춥고 어려웠던 인고의 땅이였지요.

그러다가 산천어축제가 시작 되면서 화천군민 모두가 합심하여 축제를 키우는 바람에

인구 25,000명의 작은 군 축제행사에 무려 150만명이 다녀 가는 세계 4대 겨울 축제가 되었지요.

면적의 85%가 산이고 나머지 중에서도 6%가 수면이여서 전 면적의 10% 미만만이 평지인 곳입니다.

그래서 지도자나 주민들의 자발적 봉사가 얼마나 큰 힘을 나타 내는지를 여지없이 잘 보여 주고 있지요.

 

별 기대 안하고 가 본 화천산천어축제

아~~~ 이래서 사람들이 모이는구나 할 정도로 짜임새 있고 멋진 축제였습니다.

축제를 빙자한 지역 상품의 판매장으로 변한 여타 축제와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이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영원히 이어지기를 기원 합니다.

 

 

 

 

 

 

점심을 먹고 천천히 걸어서 오거리 상징탑으로 부터 축제를 구경 하기로 합니다.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게 얼곰이 탑입니다.

 

 

 

 

 

 

 

 

 

 

화천산천어축제의 마스코트인 얼곰이 탑

여기서 하늘가르기라는 줄타기를 할 수 있는데 중앙계단까지 하늘을 날아 갈 수가 있습니다.

 

 

 

 

 

 

 

 

하늘가르기는 봅슬레이 타워에서 중앙게단까지 가는 산천어 코스도 있습니다.

얼곰이 코스보다는 조금 거리가 짧고 높이도 얕아서 오히려 더 인기가 있는것 같더군요.

 

 

 

 

 

 

 

 

 

 

산천어 루어낚시장이 먼저 나타나고 이어서 산천어 얼음낚시장이 나타납니다.

어린꼬마들이 낚시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네요.

 

 

 

 

 

 

 

 

 

 

얼음썰매타기,얼곰이 자전거,4륜바이크,레이싱카트 등

재미있는 얼음놀이 기구타기가 있습니다.

 

 

 

 

 

 

 

 

얼곰이성 우측에 있는 미끄럼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아이들이 좋아 하는 곳이지요.

 

 

 

 

 

 

 

 

 

봅슬레이 타워에서는 쥬브를 이용한 콩닥콩닥 봅슬레이도 있네요.

상당히 재미있는 모양 입니다.

 

 

 

 

 

 

 

 

 

얼음축구장에서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축구를 하고 있고

기중기를 이용한 하늘 나르기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못 올린 눈,얼음/겨울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가셔서 하루 재미있게 보내실만한 프로그램들이 많은것 같더군요.

참고로 체험료 일람표도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