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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군포시/금정역술집] 술이냐 밥이냐,그것이 문제로다 .... 남원집

 

 

 

 

 

 

 

 

금정역 앞에 생긴지는 얼마 안 됐지만 항상 손님이 많은 집이 있습니다.

몇번을 갔다가 들어 가지도 못하고 나왔었는데 작정을 하고 오후 5시쯤 가 봅니다.

 

 

 

 

 

 

 

 

자유문고 건너편 김안경 옆으로 들어 가서 첫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 50 미터 앞입니다.

밥,술이 좋아라고 되어 있는것으로 봐서 두가지 다 하는 집이네요.

 

 

 

 

 

 

 

 

테이블 다섯개 정도 있는 작은집입니다.

그런데 메뉴는 방자네,향단네,동절기 특별메뉴까지 세개나 있네요.

아마도 방자네는 주로 안주로,향단네는 주로 식사쪽인것 같습니다.

 

 

 

 

 

 

 

 

 

 

기본찬이 나왔습니다.

시래기국이 아주 좋습니다.

이집 음식에 대해 기대를 하게 되는데요~~~~

기본찬은 매일 바뀌니 왜 이런건 안주느냐고 대드시면 아니 되시옵니다.

 

 

 

 

 

 

 

 

제일 먼저 미스가오리찜을 주문해 봅니다.

이집앞을 지나 다닐때마다 제일 먹고 싶었던 게 이 가오리찜이지요.

구례 동아식당 이후로 제대로 가오리찜을 보기가 어려웠었죠.

 

 

 

 

 

 

 

 

삭힌 가오리는 아닙니다.

부드러운 살이 결대로 쫘악 찢어지는게 아주 맛있습니다.

양념도 적당한게 아주 좋습니다.술이 술 술 ㅎㅎㅎ

 

 

 

 

 

 

 

 

두번째 주문은 생선구이

간이 잘 된 가재미와 조기를 주는데 역시 괜찮습니다.

만땅구이는 생선구이를 만땅 주는거라네요 ㅎㅎㅎㅎ

 

 

 

 

 

 

 

 

시키보고 싶은게 많았지만 찌개로는 조기찌개를 주문해 봅니다.

재료나 맛에서 인근 많은 집들을 압도 하는군요.

상당히 괜찮게 하는 집이네요.

 

 

 

 

 

 

직접 담았다는 김치를 거의 끝판에 주시는군요.

그집 음식맛은 김치 보면 안다던데 아주 시원하니 잘 담았습니다.

항상 손님이 많은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거네요.

남원 출신이시라는 주인 아주머니 손맛이 괜찮아 보입니다.

노병은 이집 안주 점검하려 자주 들리게 될 것 같습니다.

포스팅 자주 할께요 ㅎㅎㅎ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9시에서 열시 정도까지 영업을 한다는군요.

가볍게 한잔 하시려면 한번 들려 보셔도 좋으실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