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떠나기 전날 꼭 돼지갈비를 먹고 가겠답니다 ㅎㅎㅎㅎ
그래서 집 근처 산본중심상가에 있는 이조숯불갈비로 가 봅니다.
산본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조금 오시면 2층에 이집이 보입니다.
한때는 상당히 이름 났던 집인데 요즘은 조금 조용한 듯 하더군요.
상당히 규모가 큰 집입니다.
돼지갈비로 3인분 주문 합니다.
숯불은 성형탄에 참숯이 몇개 섞였네요.
돼지고기에는 참숯이 아주 좋지만은 않다고 하더군요.
대형업소이다 보니 밑반찬이 비교적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그런데 작은 집들 손맛이 느껴지는 그런 맛 보다는 뭔가 정형화 된 그런 느낌이지요.
요즘 제대로 된 돼지갈비 쓰는 집은 거의 없다 보니 그러려니 합니다.
목살 양념구이라고 쓰면 큰일 나나요? ㅎㅎㅎ
그래도 상당한 맛을 내는 집입니다.
이 정도면 이 인근에서는 빠지지 않을 집인데요 ~~~
고기를 먹으면 주문 가능한 맛배기 냉면
아주 시원 합니다 ^^
잘 들 먹고 일어 섭니다.
마지막 입실 가능 시간은 9시 50분이고 11시까지 하는군요.
나오다보니 입구에 페브리즈가 있어 감탄 합니다.
이런 마인드는 참 좋은건데 다른 업소도 이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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