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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맛집

[담양맛집] 담양 떡갈비의 원형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는 떡갈비 명가 .... 덕인관

 

 

 

 

 

 

 

 

너무 바다 하고만 친해지면 안될것 같아 고기도 먹어 봐야죠? ㅎㅎㅎ

떡갈비를 먹으러 담양으로 갑니다.

 

떡갈비 하면 유명한 곳이 전남 담양과 화순,광주 송정리 경기도 광주,양주 등이 유명 하지요.

지역마다 만드는 재료나 방법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담양은 명품 떡갈비로 손 꼽는 곳입니다.

 

 

 

 

 

 

 

 

 

담양에서는 신식당과 덕인관이 서로 자웅을 겨루고 있습니다.

신식당은 여러번 들려 봤지만 덕인관은 처음 들려 봅니다.

이곳은 새로 지은 신관입니다.

 

 

 

 

 

 

 

 

 

 

 

 

 

들어서는 입구에 주방이 있고 한참 떡갈비를 굽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집은 가스그릴로 고기를 굽는데 그래야 세지 않은 불기운이 끊이지 않고

은근하게 구울수가 있어 떡갈비 속의 수분과 육즙이 덜 빠져 나간다고 하는군요.

저렇게 구워 놓은걸 식지 않도록 무쇠판에 옮겨 담아 손님 자리로 내 옵니다.

신식당은 옥돌에, 동두천 송월관은 도자기 접시에 얹어 내오지요.

 

 

 

 

 

 

 

 

 

상당히 넓은 홀과 독립된 방들이 아주 많이 있는 대형 업소 입니다.

이 큰집에 손님이 많아서 2층까지 증축을 하고 있으니 참 대단 하네요.

이날도 대형버스로 손님들이 와서 방마다 가득 차더군요.

 

 

 

 

 

 

 

1인분에 공기밥 별도 27,000원 입니다.

떡갈비 이외에도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습니다.

1963년도에 문을 열었다니 금년이 꼭 50년 되는군요.

 

 

 

 

 

 

 

 

 

 

 

 

 

 

 

남도답게 푸짐한 밑반찬들이 펼쳐집니다.

노병에게는 농익은 파김치가 최고였는데 다른 반찬들도 괜찮습니다.

 

 

 

 

 

 

 

 

 

덕인관 떡갈비 4인분 입니다. 1인당 세개씩이로군요.

요즘 대부분 식당들이 떡갈비라고 하고는 그냥 고기를 다져서 떡갈비를 만드는데 반해

이집은 원래 갈비뼈에 붙은 갈빗살에 칼집을 낸 후 작게 자른 안창살과 갈빗살을 뭉쳐 만든다고 합니다.

뭉칠때 대파를 송송 썰어 넣고 양념하는 것도 이집만의 차별화 된 요소랍니다.

그래서 이집이 담양 떡갈비의 원형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는 집으로 명성이 높다고 하는군요.

 

 

 

 

 

 

 

맛있는것에 소주가 빠지면 안되지요.

노병은 기사인고로 눈물을 머금고 묵묵히 밥만 먹습니다 ㅠㅠㅠㅠ

 

 

 

 

 

 

 

 

 

 

밥을 주문하면 가져다 주는 국이 아주 괜찮습니다.

밥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더군요.

 

 

 

 

 

 

 

 

결국은 2인분을 추가하고 끝이 납니다.

마무리는 이집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매실차로 ~~~

 

신식당과는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겠습니다.

두집이 서로 만드는 방식이 조금 다르기 때문이라 사람마다 호불호가 나뉘겠군요.

동두천 송월관을 가 보신 분들에게는 그집과 비슷하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