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간만에 스테이크 무한리필의 라체나를 들려 봅니다.
노병 포스팅이 처음으로 다음 전체 메인에 떴었던 바로 그 집입니다.
이 집 왔던게 벌써 2년이 넘었네요.
안양역 건너편 던킨도너츠 바로 옆건물 6층에 있습니다.
이제는 체인 사업까지 시작한 모양이로군요.
아주 깔끔한 내부가 마음에 듭니다.
종업원들도 상당히 친절하고 리필도 꼭 물어봐 주는게 상당히 인상적이더군요.
이집의 귀염둥이 소금통과 후추통
그리고 요일별로 각종 이벤트가 시행 되고 있더군요.
메인코스의 저녁 식사값은 2년전에 비해 2700원 올랐군요.
한참 소고기 값이 뛰었던걸 생각해 보면 별로 안 올랐나요? ㅎㅎㅎ
이집의 특색 중 하나인 샐러드 바
저녁에는 12,000원을 받는데 메인을 주문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샐러드 바만 이용해도 좋을만큼 상당히 괜찮게 나옵니다.
노병은 이 샐러드 바를 아주 좋아 합니다.
이것만 먹어도 좋은데 그럴려면 테이블 전체가 이걸로 통일해야 되지요.
이집은 세번에 걸쳐 스테이크를 가져다 줍니다.
이날은 채끝등심,토시살,부채살로 만든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굽는 정도는 한번 이야기 해 놓으면 별도 정정이 없는 한 끝까지 그 상태가 유지 됩니다.
노병은 미디움으로 주문 했는데 첫번째로 나온 채끝등심 입니다.
구운 정도도 좋았고 부드러운 식감도 아주 괜찮습니다.
두번째 나온 토시살
소고기의 맛을 가장 잘 알게 하는 맛이라는군요.
이게 고기가 나쁘면 냄새가 나거나 질길 수 있다는데 전혀 그런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세번째 나온 부채살 스테이크
씹는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 주는군요.
고기를 리필할 때 가만 있으면 쓰던 접시에 고기를 주는데 이야기를 하면 새 접시로 바꿔 줍니다.
세번을 다 먹고 나면 더 드시겠느냐고 물어 본 후 한가지씩 가져다 줍니다.
노병은 두번째 먹었던 토시살 스테이크를 리필주문 합니다.
샐러드 바에 있는 음식도 조금 먹어 봅니다.
역시 챱스테이크 맛이 좋으네요.
노병은 아직도 고기과가 틀림 없습니다 ㅎㅎㅎ
그리고도 등심으로 한번 더 ㅎㅎㅎㅎ
감기로 한 보름동안 빠졌던 살이 하루만에 복구되는 느낌이 ㅠㅠ
시원찮은 고기집이나 스테이크 집 가는 것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특히 한참 많이 먹을 나이의 자녀분이 있으시면 한번 들려 보시길 권합니다.
아주 눈치 안보고 배불리 먹기 가족 회식으로는 최고의 집이지요 .
그리고 가족 회식은 가급적 목요일에 하세요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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