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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안양맛집/비산동맛집] 시원하고 맛있는 평양냉면의 신흥 강자 .... 봉가진면옥

 

 

 

 

 

 

 

 요즘 냉면 포스팅을 자주 하다 보니 이집도 생각나서 확인차 들려 봅니다.

인근에 한그릇에 10,000원 하는 대원옥도 생겼지요.

유명한 셰프 봉하진씨가 만든 식당입니다.

 

 

예전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363

 

 

 

 

 

 

 

비산동 도도스포츠센터에서 삼호아파트 쪽으로 들어 가다가 아파트 전에서 좌로 진입하면 바로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아파트가  삼호아파트 1동 입니다.

 

 

 

 

 

 

 

내부 구조나 인테리어는 변한게 없습니다.

오전 11시 30분이 채 안되어 들어 갔더니 아직 손님은 없네요.

 

 

 

 

 

 

 

 

이분의 음식철학은 참으로 본받을만 합니다.

물론 음식이 꼭 이분 의도 대로만 나오는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ㅎㅎㅎ

더구나 이집은 봉주방장이 상주 하는 집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봉주방장의 기도는 모든 주방장들에게 암송되는 기도였으면 싶습니다.

선주후면을 위해 제육 하나와 물냉면 두그릇을 주문 합니다.

 

 

 

 

 

 

 

밑반찬은 몇개 안되지만 상당히 괜찮습니다.

특히나 어리굴젓과 동치미가 아주 좋았습니다.

 

 

 

 

 

 

 

제육 (8,000원) 입니다.

가격대비로는 아주 훌륭한 안주감입니다.

다만 간혹 마음에 안들때도 있기는 합니다 ㅎㅎㅎㅎ

 

 

 

 

상당히 비쥬얼이 좋습니다.

살얼음이 동 동 뜬게 아주 시원합니다.

냉면 포스팅이 힘든건 일정한 면이나 육수의 맛이 표준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유명한 냉면집들 예를 들어 우래옥,평양면옥,을지면옥,필동면옥,남포면옥

이집들이 집마다 다 면이나 육수의 맛이 틀리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원래 평양냉면의 육수맛은 상당히 밍밍 한 편입니다.

그래서 자극적인 고깃집 냉면에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이게 무슨 냉면이냐는 소리를 듣기가 쉽지요.

이집도 약간은 슴슴한 편인데 동행하신 콤포저님 평으로는 의정부 평양면옥과 비슷하다고 하시는군요.

 

 

 

 

 

 

이집은 고명으로 고기를 참 많이 올려줘서 좋은 집입니다.

왜 다른 유명한 집들은 수육을 감질나게 한 두점 살짝 얹어 놓는걸까요?

 

 

 

 

 

 

 

술을 마시며 먹다 보니 면이 약간은 불어 버렸습니다만 잘 먹었습니다.

냉면은 정말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심하니 꼭 참고 하시구요 ~~~

 

 

 

 

 

콤포져님이나 노병이나 잘 먹었습니다.

냉면집으로 참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