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을 2주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부모님 모시고 왔을때 햇살소리님 포스팅에서 보고 이곳을 가려다가 못 갔었는데 기회가 왔네요.
단양 시내에서 보자면 대명콘도를 지나 조금만 가면 단양관광호텔 못미쳐 우측에 있습니다.
길 건너로는 아름다운 남한강이 아주 수려한 경관으로 흐르고 있네요.
성원정식 4인분에 마늘수육 중짜리를 추가해 주문을 합니다.
두 사람이 오시면 커플세트를 주문하면 되겠군요.
몸에 좋다는 마늘 그중에서도 한지마늘로 전국에서 아주 유명한 단양마늘을 가지고
몸에 이롭다는 요리를 만들었으니 이것이 성원의 마늘약선요리지요.
한상 가득 반찬들이 깔립니다.
중요한 몇가지 음식은 조금 나중에 나옵니다.
버섯편수
고기로 만든 편육인 줄 알았는데 버섯으로 만들었는데 쫄깃하니 맛있네요.
잡채와 감자떡 그리고 야채전
바로 만들어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핑크 빛깔의 샐러드, 여기 올라간 소스가 아로니아로 만든것이라는데
블랙초코베리라고도 불리는 아로니아는 정말 좋은것이라고 어찌나 강조를 하는지 접시채 싹 비워 버렸네요.
거기다가 이 아로니아로 만든 동동주도 있다기에 한잔 마셔 봅니다 ㅎㅎㅎㅎ
그 이외에도 몇가지 반찬들을 올려 봅니다.
산나물과 버섯으로 만든 장아찌나 마늘을 이용한 각종 반찬들이 눈에 띄는군요.
그윽한 향이 일품이였던 더덕구이,산야초로 만든 불고기,사진은 없지만 버섯으로 만든 버섯탕수
그리고 그냥 된장찌개로 보이지만 마늘로 만들었다는 마늘 청국장
다들 마늘 냄새가 거의 없이 아주 잘 만들었네요.
고기과인 노병에게 수육이 빠지면 서운 하겠죠?
마늘소스가 올라가 돼지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 준 맛있는 마늘수육
전혀 마늘의 맵거나 강한 향이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좋습니다.
나오면서 보니 커피 이외에도 직접 만들었다는 석류차도 있고 홍차도 있네요.
향긋한 석류차로 입가심을 하니 아주 좋은데요 ㅎㅎㅎ
이런 것까지 신경 쓰는 집이라 더 마음에 듭니다.
사실 단양이라는 곳이 아주 맛있는 음식점 찾기가 어려운 곳이예요.
쏘가리 등의 민물고기 요리와 마늘을 이용한 요리등이 관광객들을 맞는데 잘하는 집들은 드물지요.
관광지다 보니 뜨내기 취급 받기도 쉽구요.
이집은 음식도 괜찮고 서비스도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 뭔가 조금 아쉬움이 남는데 손님이 많은 집이라 그런가요?
불친절 하다는 것이 아니고 손님이 많다 보니 조금은 정겨움이 모자랄 수 있다는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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