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곡란중옆] 가족에게 만들어 주듯 MSG 제로로 만드는 사랑의 짜장면 .... 엄마표 짜장

 

 

이집 폐업 했습니다.

 

 

 

 

노병이 가끔 찾아 가던 동네 백반집에 어느날 짜장면 집이 생겼습니다.

중국집은 아니고 체인점도 아닌데 궁금하면 못 참아 몇달을 끙끙대다 찾아 가 봅니다.

 

  

  

 

 

 

처음 오픈 했을때는 메뉴가 단촐 하더만 갈수록 다양하게 많아지는군요.

별로 바람직 하지는 않지만 아직 까지는 괜찮습니다.

 

 

 

 

 

 

 

가격은 최근에 살짝 올랐지만 비교적 착한 편입니다.

가게도 크지는 않지만 상당히 깔끔하니 좋습니다.

 

 

 

 

 

 

탕수육 맛만 보자고 작은걸 주문 했습니다.(5,000원)

사진 찍는걸 보고 긴장을 하셨는지 조금 튀김이 과하네요.

그래도 바로 튀겨서 그런지 바삭하니 괜찮습니다.

재료도 소스도 비교적 좋은 편이구요.

 

 

 

 

 

 

 

 

 닭 짬뽕을 먹어 봅니다.

중국집 짬뽕 하고는 전혀 다르지만 나름 특이하니 먹을만 하네요.

면요리에 닭고기를 쓰는건 아주 괜찮은 조리법이지요.

 

 

 

 

 

 

 

짜장면도 먹어 봅니다.

중국집 짜장면과는 보이기는 비슷한듯 하지만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식용유나 돼지기름으로 볶는 짜장이 아니라 올리브유로 볶는 웰빙 짜장입니다.

중국집을 상징 하는 조미료도 전혀 안 들어 간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느끼한 맛이 전혀 안나고 상당히 담백하니 깔끔한 맛입니다.

(이집 면들은 최고 메이커의 최고 품질 기성면이랍니다.)

 

요리 하는게 너무 재미 있으셔서 취미로 하시다가 식당을 내셨답니다.

그래서 집에서 식구들에게 해 주듯 똑같은 마음으로 음식을 만든다고 하더군요.

가게가 크면 어렵겠지만 이 정도 규모면 그리 하실거 같습니다.

아주 맛있고 잘 하는 집으로 말씀 드리기는 그렇지만 가족분들과 함께 가 보시기로는 정말 좋습니다.

내 가족을 위하듯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이런 집들이 대박 나기를 바랍니다.

 

 

 군포시 산본동 1087-2

 전화 : 031-446-0303

 

 

 

매주 일요일은 쉽니다.

 

 

 

 

오늘 다시 갔었는데 아주 극소량이지만 msg가 들어 간답니다.

워낙 안 넣었었는데 많은 손님들이 뒷맛이 너무 쓰다고 해서 넣기 시작 했다니 참고 하시길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