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꼭 가 봐야할 곳 하고 물어 보면 이 두군데가 제일 많지 않을까요?
물론 노병 생각이긴 합니다만 그 두군데는 백두산과 독도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한국을 나타내는 상징성이 있는 곳이라는 생각인데
이번에 독도를 방문 하고 돌아 왔습니다.
독도 보기 : http://dokdo.mofa.go.kr/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 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독도는
동도와 서도 두개의 섬을 포함하여 총 89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중에 우리 독도 경비대가 자리 잡고 있는 곳이 동도,유일한 독도주민이 사는곳이 서도 이렇습니다.
울릉도를 출발하여 쾌속선으로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선착장이 있는 독도의 동도에 도착 합니다.
체류 할 수 있는 시간이 20분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경비대가 있는 섬 윗쪽으로는 올라 갈 수 없지만
경비대원님들이 섬 아래로 내려와서 설명들을 잘 해 주시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선착장이라야 조그마 하기 때문에 크게 돌아 볼 곳은 없습니다.
삼삼오오 모여서 동도를 배경으로 사진들을 찍느라 분주 합니다.
동도 앞에 보이는 푸른 바닷물을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왜 뇌물을 받은 사람들 치고 잡혀서 잘못했다고 시인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걸까요?
나중에 실형을 선고 받고 나서야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 하다고들 하더군요.
왜 정치인들은 말도 안되는걸 가지고 유권자들을 현혹 시키는걸까요?
거기에 넘어 가는 유권자들은 또 어떻구요 ~~~~
아닌지 뻔히 알면서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 정치가들은 우리나라 정치인들 보다 한수 위네요.
이번에는 서도쪽을 바라 봅니다.
맨위에 보이는 사진은 유일하게 독도에 사는 주민의 집입니다.
풍광으로는 동도 보다 더 아름다워 보이는 섬이지요.
독도 주민이신데 기념품을 판매하고 계시더군요.
너무 좁은곳이라 동도,서도 다 봐야 얼마 걸리지도 않습니다.
후줄근한 표정의 노병이지만 독도까지 갔으니 인증샷 한번 올려 봅니다 ㅎㅎㅎㅎ
늠름하고 멋진 경비대원님과도 한장 ~~~~
승선 하라는 방송이 나오고 바로 배에들 오릅니다.
외로운 섬에서 나라를 위해 경비 하시는 경비대원들을 뒤로 하고 짧은 독도 여행을 마칩니다.
보통 독도를 가도 물결이 높아 독도에 상륙할 수 있는 날이 30% 정도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노병이 가기 전날에도 6척의 배가 왔다가 한척도 접안을 못하고 돌아 갔다더군요.
독도에 내려 보니 여기가 우리땅이네 하는 확신이 들더군요.
1 + 1 = 2 이듯이 너무나도 확실한 진실을 외면하는 일본
죄 받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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