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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울산,경상맛집

[울릉도맛집] 천혜의 아름다운 섬 울릉도에서 먹어 본 환상의 산채 비빔밥 .... 나리분지 야영장식당

 

 

 

 

 

 

 

 울릉도에서의 두번째날 점심으로 먹은 산채비빔밥을 소개 합니다.

산채비빔밥이야 전국에 산 좀 있다하면 먹을 수 있는거지만 평범속의 비범이라고 할까요?

전혀 기대하지 않고 먹어서 그런지 노병이 먹어 본 그 어떤 비빔밥 보다도 맛이 있었답니다.

 

 

 

 

 

 

 

 

나리분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 올라 나리분지를 바라 봅니다.

세계에서 화산분화구안에 마을이 이루어진 곳은 울릉도 나리분지가 유일 하다는고 하는군요.

또한 겨울에는 3미터가 넘는 눈이 내리기도 하고 여기서 성인봉을 넘어 도동항 쪽으로 내려 가기도 합니다.

전망대에서 멀리 성인봉이 보이는데 대략 4시간 정도면 넘어 간다고 하니 다음번에 올때는 도전해 보고 싶어요.

 

 

 

 

 

 

 

 

 

여러곳을 보다가 보니 조금 늦은 점심이지만 나리분지 안에 있는 나리분지 야영장식당으로 갑니다.

이런곳에 있는 식당들 대부분이 별볼일 없었기에 노병 걱정이 많습니다.

 

 

 

 

 

 

울릉도에 오면 대부분의 식당에서 보이는 반찬들인데 완벽한 그린필드입니다.

그래서 사진도 대충 찍고 말았는데 나중에 보니 반찬들이 예사롭지가 않으네요.

특히나 사진은 없지만 고사리와 비슷한 참고비 나물맛이 상당 하더군요.

 

 

 

  

 

 

정말로 심플한 비빔밥 재료네요.

아는거라고는 취나물,부지깽이나물,참고비나물 그런 것 같습니다.

거기다 국물은 전날 먹어 봤던 엉겅퀴국이로군요.

전날은 조금 투덜거렸는데 이날은 비빔밥 영향인지 아주 굿 ~~~ 입니다.

 

 

 

 

 

 

 

 

그저 밥 넣고 고추장으로 비볐을 뿐인데 이거 참 맛나네요.

약간 시장 하기도 했었지만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는건 처음 먹어 봅니다.

고기과인 노병이 이런 표현 잘 안씁니다 ㅎㅎㅎㅎ

 

 

 

 

 

야영장 주변도 아주 깔끔하니 괜찮습니다.

울릉도 와서 한 일주일 있으면서 이런 곳에서도 하루 자 보고 싶은데

내년까지 공사 관계로 야영장은 폐쇄 되었다는군요.

여기서 출발해서 성인봉을 한번 넘어 보고 싶어요 ^^*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