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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맛집] 울릉도에서 맛본 우리의 토종한우 칡소 .... 울릉도호랑약소플라자

 

 

 

 

 

 

 

 

울릉도 2일째 통구미 거북바위에서 시작된 울릉도 여행은 울릉둘레길 도보여행으로 마무리 됩니다.

아침으로는 홍합밥 점심에는 나리분지에서 산채비빔밥으로 끼니를 때웠더니 많이 허전하고 시장합니다.

그래서 저녁으로는 울릉도의 또 하나의 대표 먹거리 울릉칡소(호랑약소)를 먹으러 가 봅니다.

 

 

 

 

 

 

 

울릉읍 중심지에서는 조금 떨어진 산속에 자리 잡고 있는데

울릉축소 영농조합법인에서 직영하는 정육식당입니다.

 

 

 

 

칡소는 호랑이와 같은 줄무늬가 있어 범소,호반우라고 하는 토종 한우의 일종으로

일제의 수탈과 한우개량정책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현재 전국에 1500 여두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중 절반 정도가 울릉도에서 자라고 있으며 최근에는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 하다는 장점이 부각되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어릴때 부르던 송아지라는 동요에서 말하는 얼룩송아지가 이 칡소로 추정 되는데

이번 8월 30일 슬로푸드국제본부의 '맛의 방주'(Ark of Taste) 목록에 공식 등재 되었다고 합니다.

 

 

 

 

 

 

 

정육점도 같이 자리하고 있는데 울릉군수가 발행하는 칡소 출하 확인서도 비치하고 있더군요.

칡소는 아직 먹어 본 기억이 없는지라 상당한 기대가 되는군요.

 

 

 

 

 

 

 

 

2층으로 되어 있어 상당히 큰 규모의 대형식당입니다.

1층은 홀로 2층은 방으로 되어 있는데 노병 일행은 2층에 자리를 잡습니다.

 

 

 

 

 

 

 

 

 

 

 

 

밑반찬이 준비 되어 있었는데 이집와서 처음으로 명이나물장아찌를 보는군요.

이제 울릉도 특산이었던 명이는 전국 각지에서 재배해서 막상 울릉도에서는 보기가 힘들다는군요.

 

 

 

 

 

소고기 600g을 기준으로 했을때 100,000원에서 300,000원까지이니 가격은 만만치가 읺습니다.

우리 일행은 호랑약소 스페셜구이로 주문 합니다.

 

 

 

 

 

 

서비스로 나온 육회에 우선 목을 축여 봅니다.

술값은 육지나 차이가 없는데 음식값은 왜 그리 비싼건지 ~~~~

이 호랑약소는 아주 귀한거니 큰 불만은 없습니다 ㅎㅎㅎㅎ

 

 

 

 

 

 

 

 

상당히 좋은 숯불과 함께 고기가 나오는군요.

외관상으로는 별로 차이가 않나서 잘 모르겠군요 ^^

 

 

 

 

 

 

 

 

 

일반적으로 보이는 소고기의 마블링은 별로 안 보이지만 마블링이 맛을 좌우 하는건 아니니 넘어 갑니다.

오히려 더 부드럽고 고소한 고기맛이 육지에서 먹던 한우 보다 기분상이겠지만 좋아 보이는군요.

울릉약소의 깊은 맛에 점차 빠져듭니다.

시장하던 참에 마구 마구 먹어 봅니다.

 

 

 

 

 

 

 

 

 

마무리는 해초냉면과 된장찌개에 밥으로 마무리 합니다.

울릉도라는 섬을 의식해서 그런지 해초냉면이 마무리로 아주 괜찮습니다.

 

우리나라 토종 한우인 칡소

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한 이름이지만 아름다운 섬에서 자란 친환경 한우인 칡소

울릉도에 가셨으면 꼭 한번 드셔 보시고 오세요 ㅎㅎㅎㅎ

 

 

 

 

 

울릉도 전문 여행사

 

울릉도 매니아 : http://cafe.daum.net/ullengtourhttp://cafe.daum.net/ulleng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