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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울산,경상맛집

[울릉도맛집] 잊지 못 할 울릉도의 맛, 따개비 칼국수 .... 가고 싶은 집

 

 

 

 

 

 

 

 2박3일 울릉도 여행의 마지막 식사

오후 3시에 강릉으로 출항하는 시스타3호를 타기전에 늦은 식사를 하러 찾은 곳입니다. 

울릉도에 와서 꼭 먹어야 할것 중 하나가 따개비로 만든 음식이라더군요.

따개비는 바위나 배 밑바닥등에 붙어 있는 조개들을 통칭하는 것으로 그 종류가 수없이 많습니다.

울릉도에서 따개비라고 부르는건 전복하고 맛은 비슷하고 영양은 훨씬 많다는 삿갓조개를 말하는거라고 합니다.

 

 

 

 

 

울릉도전망대와 독도박물관을 보고 도동항으로 내려 오다 보니 좌측에 있는 집입니다.

전에 TV를 보니 천부항쪽에 유명한 집이 있나 보던데 멀기도 하고 예약 안하면 먹기가 상당히 어려운 모양이더군요.

먼저 울릉도 다녀 오신분들 중에 이집을 추천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었기에 더욱 반갑더군요.

 

 

 

 

 

 

 

마치 어느 대포집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벽에 온통 낙서 투성입니다.

천정에 낙서한 분들은 어떻게 하신걸까 영 궁금 하네요.

1박2일 팀들도 다녀 갔나 봅니다.

 

 

 

 

 

 

 

노병이 좋아하는 단일 메뉴의 집입니다.

따개비 칼국수 8,000원

울릉도 와서 워낙 비싼 음식 가격만 보다 보니 상대적으로 엄청 싸다는 느낌이 오는군요.

실제로 다른 식당들에서 파는 따개비 밥은 16,000원 따개비 죽은 17,000원 입니다.

 

 

 

 

 

 

 

반찬은 단촐 하지만 아주 좋은 편입니다.

칼국수야 특별나게 많은 반찬이 필요하지는 않지요.

 

 

 

 

 

따개비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국물이 푸르스름한게 꼭 민물다슬기(올갱이) 칼국수하고 비슷 하네요.

원래는 따개비를 모두 갈아 넣어야 하는데 일부는 시각적 효과를 위해 원형대로 남겨 놓았답니다.

 

 

 

 

 

칼국수 면은 특이하게도 울릉도 특산 명이(산마늘)를 넣어 만들었답니다.

명이칼국수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쫄깃하고 담백한게 특징이라는데 맛이 괜찮군요.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개운 합니다.

많이 먹으라고 한 대접을 더 갖다 주셔서 정말 실컷 먹었네요.

 

손님이 상당히 많은 가게인데도 주인이 상당히 친절하고 자상 하시더군요.

그러면 맛이 배가 되는건 잘 들 아시죠? ㅎㅎㅎㅎ

울릉도 가시면 꼭 들려 한번 드셔 보세요.

울릉도 명물 따개비 칼국수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