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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종로맛집/삼청동맛집/ 86년 전통의 일본 프리미엄 돈카츠 전문점 / 긴자 바이린 (銀座梅林)

 

 

 

 

 

 

 

 

12월의 어느 주말 인사동에서 전시회가 있다고 해서 떠나 봅니다.

전시회 가기 전 우선 점심을 먹으려고 들려 본 돈카츠 집입니다.

이 동네 사는 막내 여동생이 추천해 줬는데 집사람이 돈카츠는 꽤나 좋아 하지요 ㅎㅎㅎㅎ

 

 

 

 

 

 

 

 

1927년 동경 긴자에서 시작된 돈카츠 전문점이랍니다.

2007년부터 해외 점포를 만들기 시작해서 하와이,싱가폴,상해를 거쳐 2011년 우리나라에도 들어 왔다는군요.

 

 

 

 

 

 

일본 음식점처럼 아주 깔끔하니 좋습니다.

돈카츠는 일본이 그 출발지이니 기대가 됩니다.

 

  

 

 

 

 

 

 

 

 

특이 하게도 소주도 파는군요.

집사람은 로스카츠 정식,노병은 가츠돈으로 주문 합니다.

 

 

 

 

 

 

 

 

 

로스카츠가 나왔습니다.

상당히 두툼한데 너무나도 연하고 부드럽습니다.

입으로 베어 물어 먹을 수 있을만큼 연하면서도 아주 바삭하니 잘 만들었군요.

특히나 유자드레싱을 뿌려 먹는 양배추 채썰음이 에술이였어요 ㅎㅎㅎㅎ

 

 

 

 

 

 

유자 드레싱과 밑반찬

깍두기는 한국이라 있는거겠죠?

 

 

 

 

 

 

 

일본 돈카츠덮밥에서 압도적으로 전국1위를 차지한다는 긴자바이린의 가츠돈

계란반숙이 올라 가 있는게 특이 합니다.

 

 

 

 

 

 

 

 

일본 본사에서 직접 가져다 쓴다는 가츠돈 소스가 뿌려져 있는데 달착지근한게 노병에게는 좋습니다.

돼지고기에서 뽑은 소스라는데 전혀 느끼하지도 않고 돼지고기 소스라는 느낌을 못 받겠더군요.

계란도 전혀 느끼하거나 비린맛을 내지 않고  돈카츠와 부드럽게 궁합을 잘 이루네요.

 

이미 일본계 돈카츠들이 많이 들어와서 그런지 특별히 아주 잘 한다는 느낌은 덜 드는군요.

그래도 상당한 수준의 돈카츠이니 일부러는 마시고 이 근처 가시면 한번 들려 보실만 합니다 ^^*

 

 

 

 

 

 

 

이날 들려 본 청오 김영회님의 전시회 모습도 살짝 올려 봅니다.

 

 

 

 

 

 

 

 

 

 

 

 

 

 

 

 

 

세밑 풍경을 보여 주는 가장 큰 모습은 역시 자선 냄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