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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3) : 일본

일본여행/돗토리여행/노병의 힐링 & 미각여행 (4) .... 미사사칸호텔,화정식(和定食)

 

 

 

 

 

 

 

 2일째 아침 일찍 온천을 마치고 아침 식사를 하러 갑니다.

아침 식사는 화정식(和定食),가이세키의 미니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백반 비슷한데 가이세키가 일종의 코스요리라면 화정식은 미리 한상이 차려져 나옵니다.

 

 

 

 

역시 상당히 정갈하고 깔끔한 상차림 입니다.

그리고 가이세키와 마찬가지로 1인1상(1人1床) 입니다.

 

 

 

 

 

국물요리,두부요리,생선요리,계란요리,어묵요리 등 맛있는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본 요리는 상당히 섬세하고 예술적(?)인 것 같으네요 ㅎㅎㅎㅎ

 

 

 

 

 

일본식 절임음식과 젓갈 비슷한 음식도 있는데 상당히 맛이 좋습니다.

어쩌면 이렇게도 깔끔하게 만들어다 주는지 참 대단 합니다.

 

 

 

 

아침 식사 후 호텔앞을 잠시 걸어 봅니다.

호텔형 료칸인 미사사칸(三朝館)은 객실이 73개밖에 없는 크지않은 호텔 입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정원을 갖추고 정원을 바라 보며 노천탕을 즐길 수 있는 고급 료칸 입니다.

 

미사사칸 호텔

 

島取縣 東伯郡 三朝町山田 174

0858-43-0311

www.misasakan.co.jp

 

 

 

 

호텔 앞으로는 아름답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는 큰 하천이 있습니다.

또한 무료로 족탕을 즐길 수 있는 개구리 온천도 있군요.

 

 

 

 

예쁜 정원을 바라 보면 마음도 많이 정화 되는 느낌이 들더군요.

손님들을 환송하기 위해 종업원들이 도열해 있습니다.

 

시설이나 음식,서비스 모든 것이 최고 수준인 아주 좋은 료칸호텔이였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일본 호텔이 그러 하듯이 와이파이 사용이 어렵고 수건을  조금 줍니다 ㅎㅎㅎㅎ

 

 

 

 

호텔을 떠나기 전 바로 앞에 있는 경찰 주재소(우리나라의 파출소)를 들려 봤습니다.

일제 치하때 그 무시무시 했던 주재소와 순사 생각이 나더군요.

그 앞에 붙어 있는 수배자들 전단을 보니 우리나라와 별로 다를게 없군요.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ㅎㅎㅎㅎ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