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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3) : 일본

일본여행/돗토리여행/노병의 일본 힐링 & 미각여행 (5) .... 돗토리 사구,20세기배기념관

 

 

 

 

 

 

 

 

 돗토리 사구 (島取砂丘)

 

동서 약 16Km , 남북 약 2.4 Km의 일본 최대의 모래 언덕(砂丘)으로 유명한 돗토리 사구

센다이 강의 모래 위에 다이센(大山) 산의 화산재가 쌓이고 거기에 동해에서 불어 오는 해풍이 더해져

약 10만년의 세월에 걸쳐 만들어 진 곳으로 해안을 따라 형성된 황금빛 모래사장이 마치 사막과 같은 곳 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 규모는 조금 작아도 아주 멋진 신두리 사구가 있지요.

 

 

 

 

사막의 기분을 내 보려고 했는지 낙타도 가져다 놓았습니다.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한 바퀴 돌기도 하는 모양 입니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걷는 모녀의 모습이 처음에는 점처럼 보이더군요.

아직은 사람이 많지 않아 그런지 정말 사막 같은 모습이 보여지기도 하는군요.

 

 

 

 

 47 m 높이의 모래 언덕인 우마노세(馬の背)

걷기에 조금 힘은 들지만 올라 가면 시원한 동해 바다의 장관을 볼 수기 있습니다.

 

 

 

 

이 바다가 동해인데 그 건너편이 우리나라 동해안 입니다.

동해라고 부르는걸 굳이 일본해라고 부르려는 의도가 뭔지 모르겠군요.

 

 

 

 

뒤늦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향해 올라 오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동해의 시원한 모습을 바라 보며 사구를 빠져 나옵니다.

천천히 걸어 대략 4~50분이면 한바퀴 돌아 볼 수 있습니다.

 

 

 

 

돗토리 사구를 보고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20세기 배 기념관(島取二十世紀梨記念館)

구라요시(倉吉) 파크스퀘어 내에 있는 "20세기 배"라는 이름의 새로운 배 품종 개발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념관 입니다.

배는 돗토리 지역의 주요 특산물 중 하나이기도 한데 2층으로 만들어진 이 배 기념관에서 배의 역사와 생활속의 배

그리고 배나무 키우는 방법등을 흥미로운 자료와 배 모형을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다만 외국인은 50% 할인 혜택이 있다고 하더군요.

 

 

 

 

정문을 들어 서면 홀 중앙에 폭이 무려 20 m 나 되는 거대한 20세기 배의 거목이 있어 아주 인상적 입니다.

75년 된 실제 배나무를 원형 그대로 옮겨다 놓은거라는데 대단 합니다.

 

 

 

 

세계 각국의 배들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우리나라의 나주와 성환배에 대한 설명도 있더군요.

 

 

 

 

세가지 종류의 배를 시식 하는 곳도 있습니다.

어느것이 맛있는지 선택해서 표시해 달라고 하는데 덕분에 배는 실컷 먹을 수 있군요.

 

 

 

 

1층과 2층에 걸쳐 배에 관한 여러가지 자료나 이 지방에서 배를 재배해 온 역사등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편의 시설들도 잘 갖춰 놓아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큰 불편 없이 보겠더군요.

 

 

 

 

배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 먹었습니다.

일본은 아이스크림 맛있게 잘 만들어요 ㅎㅎㅎㅎ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