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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3) : 일본

일본여행/마쓰에여행/노병의 일본 힐링 & 미각여행 (12) .... 마쓰에성(松江城)

 

 

 

 

 

 

 

 이번에 찾아 간 곳은 시마네현 마쓰에시의 상징과도 같은 마쓰에성(松江城) 입니다.

일본 전체에 천수각이 남아 있는 12개 성중 하나이며 산인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천수각이 잘 보존되고 있는 성이라는군요.

천수각은 사방을 정찰할 수 있도록 높게 만든 망루를 말하고 산인(山陰)지역은 돗토리현과 시마네현을 일컫는 말입니다.

호리오요시하루(堀尾吉晴)가 1607년부터 건립을 시작하여 1611년에 완공 시켰는데 전쟁을 겪지 않아 온전하게 보존된 가치있는 성이라더군요.

 

 

 

 

비가 오락가락 하는 어두운 날씨여서 급하게 서둘러서 돌아 봅니다.

여타의 다른 일본 성들처럼 주변에는 해자가 설치되어 있고 입구 왼편으로는 신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쓰에성의 배치도와 천수각에 대한 설명

 

 

 

마쓰에성 천수각을 배경으로 한장 찰칵

 

 

 

천수각은 위부터 보고 내려오기로 하고 6층으로 올라 갑니다.

사방이 확 뚫려있어 마쓰에시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더 잘 볼 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마쓰에성의 건립 등에 관한 기록들이 있습니다.

에도시대 부터의 마쓰에 시가지의 변천 모습도 모형물로 만들어 놓았구요.

 

 

 

 

무사들의 검이나 투구 갑옷등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맨아래 사진은 깊이가 24m에 달한다는 우물, 장기농성중에도 식수곤란은 없게 만들어 놓았답니다.

 

 

 

 

천수각 뒤쪽으로 돌아 나와 봅니다.

오래된 유적이라 그런지 주변이 아주 좋으네요.

이제 다음 행선지인 호리카와 유람선을 타러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