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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4) : 동남아,기타

베트남여행/호이안여행/노병의 베트남 여행기(5) .... 호이안,투본강 보트 투어

 

 

 

 

 

 

 

점심을 먹고 다낭에서 30 Km 정도 떨어진 베트남 중부의 호이안이라는 도시를 방문 합니다.

16세기 말부터 17세기에 걸쳐 국제적인 무역항으로 상당히 번성 했었다는 호이안은 월남전의 상흔도 살짝 비켜가는 바람에

도시 전체가 고풍스러운 옛모습을 거의 그대로 갖추고 있는  어찌보면 시간이 멈춘듯이 보이는 상당히 옛스럽고 아름다운 도시 입니다.

 

 

 

 

 

한가로이 졸고 있는 견공이 이 마을의 분위기를 보여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의 3월은 초봄이라던데 분위기나 보여지는 모습들은 거의 우리나라 5~6월 같이 보입니다.

 

 

 

 

열심히 수를 놓고 있는 여인들도 보이고

그런 작품들을 상담하고 팔면서 졸고 있는 여인들도 보입니다.

 

 

 

 

16세기경 일본인들이 건립 하였다는 내원교(來遠橋)

비와 햇빛을 피하기 위해 지붕을 씌운 독특한 구조의 내원교는 베트남의 2만동 짜리 화폐에도 나온다고 하는군요.

 

 

 

 

 

내원교를 지나면 바로 나타나는 광조회관(廣肇會館)

중국 광동성 출신들이 모이는 향우회관 같은건데 뒤쪽으로 가면 아름다운 정원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호이안을 흐르는 투본강을 배를 타고 돌아 보는 보트투어를 해 봅니다.

배를 타고 호이안 시내를 바라 보며 멀지 않은 건너편 섬에 있는 목공예 마을도 돌아 보는 코스 입니다.

 

 

 

 

이 섬에서는 목각을 하는 가게들을 볼 수 있는데 목각 이외에도 자개공예품도 볼 수 있습니다.

노병 결혼 할때만 해도 자개농 해 가는게 큰 혼수감이였었는데 이곳에서 자개를 보니 옛 생각이 나는군요.

 

 

 

 

투본강 보트투어를 하고 선착장으로 돌아 왔더니 가이드가 사탕수수를 갈아 만든 음료수를 한잔 씩 주는군요.

상당히 시원하고 달콤한게 맛은 있는데 위생적으로는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만 불과 얼마전 우리네 상황도 비슷 했었지요.

 

 

 

 

시장을 돌아 보다 길가에서 구워 파는 꼬치구이를 먹어 봤는데 상당히 맛있네요.

소주만 있었으면 좌판을 벌릴만한 맛이였는데 가격도 꼬치 하나에 300원 정도?

관광지라 혹 바가지 요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정도 가격이라면 바가지라도 땡큐네요.

 

 

 

 

 

손님을 기다리는 씨클로

씨클로는 밤에 타기로 해서 패쓰

 

 

 

 

길을 가다 식당들마다 앞에 메뉴들을 놓았길래 살짝 들여다 봤습니다.

관광지 가격인데도 스테이크,새우 요리등을 비롯해서 대부분 음식들이 우리돈 3~4,000원대

이런곳에서 살고 싶어요  ㅠㅠㅠㅠ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