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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4) : 동남아,기타

베트남여행/다낭여행/노병의 베트남 여행기 (3) .... 미케해변,영응사(靈應寺),해수관음상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건 아침 출발이 대부분 늦은 시간인 점이였어요.

어떻게 보면 갈 곳이 많지 않아 그럴수도 있지만 새벽부터 떠나 밤 늦은 시간까지 다니는 패키지는 정말 피곤 하지요.

이날 출발이 10시라는데 아침 6시 조금 넘어 아침 먹고 나니 별로 할일이 없어 호텔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미케해변으로 가 봅니다.

 

 

 

 

  

  

  

 

 

 

   

 

 

 

전날 밤에도 한번 들렸던 곳인데 다낭을 대표하는 멋진 해변 입니다.

월남전 당시 미군과 한국군의 휴양지가 있었던 곳인데 이 해변의 백사장이 20Km나 된다는군요.

아직 개발이 덜 되어서 그런지 깨끗하고 한적한데 미국의 포브 잡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6위에 뽑혔다는군요.

 

 

 

 

 

 

 

 

미케 해변을 따라 많은 고기잡이 배들이 떠 있었는데 그 중 가장 호기심이 가는건 바구니배인 투옌퉁

파도가 쳐도 이배는 전복이 되지 않아 월남 사람들이 즐겨 타고 고기를 잡는다는데 아주 타보고 싶더군요.

바닷가 넘어 멀리 동남아에서 제일 높다는 높이 67미터의 영응사 해수관음상이 눈에 들어 옵니다.

 

 

 

 

 

월남전에서 패망한 남쪽 사람들이 배를 타고 탈출한 이른바 보트피플이 다낭 앞바다에서  많이 죽었는데

다행히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해 미국등에 가서 크게 성공해 돈을 번 사람들이 다낭으로 돌아와

당시 탈출하다 죽은 보트피플의 원혼을 달래고자 바닷가에 세웠다는 영응사와 해수관음상

일반 사찰과 큰 차이는 없는데 부처님 불상앞에 있는 포대화상이 재미있네요.

 

 

 

 

영응사에서 바라 보는 다낭 시내와 미케해변이 아름답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곳이 예전에는 엄청난 전쟁터였다니 이제 더 이상의 전쟁이 없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동남아 최대의 높이라는 67미터 높이의 영응사 해수관음상

막상 그 앞에 서 보니 그 높이가 어머어마하게 높게 느껴지는군요.

해수관음상 밑에 아주 영험한 비밀의 사원으로 불리는 법당이 있었는데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대웅전 좌우로 도열해 있는 18 나한상들도 있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 어느 효자가 만들었다는 불상도 보이고

아직 완성은 안 된것 같지만 누워 주무시는 부처님 와불상도 보이는군요 ㅎㅎㅎㅎ

 

영응사(靈應寺)는 다낭에만 바나힐,오행산, 이곳등 세군데에 있다는데 이곳 손짜반도에 있는게 제일 크다고 합니다.

다낭이라는 곳이 월남과 월맹의 접경 지역에 있어 전쟁의 상처가 특히 컸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런 사찰이 많은가 봅니다.

풍광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영응사, 두고 두고 생각이 날 것 같은 아주 좋은 곳이였어요 ^^*

 

(계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