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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양재역맛집 부드럽고 쫀득한 맛있는 족발 명가 영동족발

 

 

 

 

 

 

 

 

 양재역 해우름에서 벙개를 마치고 세명은 귀가 나머지 여섯명은 이차로 인근에 있는 양재시장 영동족발로 갑니다.

서울의 3대족발집이라는데 그런건 잘 모르겠고 상당히 유명한 족발 집인건만은 잘 압니다.

갈 기회가 여러번 있었는데도 못 가다가 이날이 처음 방문이네요.

 

 

 

 

 

 

 

 

 

 

 

 

 

 

1985년 9평 남짓한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 본점,1,2,3,4호점 등 모두 다섯개의 점포로 커졌는데

모두 반경 30미터 이내에 있어 마치 작은 족발 왕국이 만들어 진 것 같은 곳입니다.

테이블이 120 여개 한꺼번에 500명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다는군요.

그래도 대기표 받고 줄 서기가 일수인 곳이니 ~~~~

 ( 잠실에도 방이직영점이 있답니다)

 

  

 

 

 

 

 

주차장은 없고 대기자는 3호점에서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면 대기자에게는 생맥주가 무료로 무한 제공이라는군요.

노병 일행은 오후 9시쯤 갔더니 다행히 자리가 있어 바로 들어 가기는 했는데 공짜 생맥주 마실 기회는 놓쳤습니다.

양재동,도곡동,서초동 일부,역삼동 일부,개포동 일부는 배달도 가능 하다는데 문의 전번은 02-575-0250

 

 

 

 

 

 

 

 

대부분 족발집들이 대짜리는 앞다리 중짜리는 뒷다리를 쓰는데 이집은 다 앞다리만 쓴답니다.

일차로 상당히 배가 불러 세트 메뉴로 행복세트 하나만 주문 합니다.

 

 

 

 

 

 

 

 

평범한 밑반찬과 콩나물국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평균 정도는 됩니다.

 

  

 

 

 

 

 

 

 

 

돼지 특유의 잡내도 없고 부드러우면서도 상당히 쫀득한 식감의 껍질

뜨겁지도 차지도 않은 적당한 온도의 족발이 아주 맛있습니다.

 

 

   

 

 

 

 

  

 

 

해우름에서 이집까지 걸어 가면서 이집 족발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는데 이집 족발이 많이 달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노병이 단걸 좋아 하기는 하지만 그걸 감안 해서도 그다지 달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부드럽고 쫀득하고 때로는 쫄깃하기도 한 잘하는 족발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약간의 호불호야 있겠지만요.

 

 

 

 

 

 

우리 일행들 만장일치로 실망스러웠던 쟁반막국수

영동족발 전체가 다 그런건지 우리가 먹은 3호점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기대밖

 

 

   

 

 

 

 

 

 

 

 쟁반막국수가 기대밖이였다면 생각밖에 대박이였던 해물파전

해물도 상당히 실하게 들어 있고 상당히 맛있게 잘 부쳐 왔어요.

다음에 이집 오게 되면 해물파전은 필수로 꼭 주문 하기로 만장일치 동의 ㅎㅎㅎㅎ

 

 

손님이 몰리는 집은 반드시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유명한 집일수록  사소한 이유로 혹평을 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지만 혹평받을 집은 아니네요.

유명한 집이라니 기대치가 높아지다 보니 거기에 살짝 못 미칠수는 있겠지만 말입니다.

내 입맛에 안 맞는다고 혹평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세상도 정치도 다 그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