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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여의도중식맛집 전망 좋은 63빌딩 백리향의 주말 브런치 특선 63 백리향(百里香)

 

 

 

 

                                                                                                              여의도 맛집  백리향

 

 

 

 아들이 한턱 쏜다는군요 ㅎㅎㅎㅎ

엄마 생일 턱이랍니다.

노병 생일에는 이런 것 없었는데 ㅠㅠ

그래도 좋습니다 ㅋㅋㅋㅋ

 

 

 

 

멀리 보이는 63빌딩

오늘의 목표는 저기 입니다.

 

 

 

 

 

 

여의도 63 빌딩 57층에 있는 중식 레스토랑 백리향 입니다.

노병은 고소공포증이 심한데 잘 먹을 수 있을까요?

 

 

 

 

 

이집 조리 책임자인 왕전생 셰프

이력이 화려 합니다.

 

 

 

 

 

고소공포증의 노병은 가급적 창가에서 먼곳으로, 시선도 안쪽으로 ㅎㅎㅎㅎ

오래간만에 가족 사진도 찍었는데 올리기는 좀 그러네요.

 

 

 

 

 잘 안 보이지만 참고 삼아 이집 메뉴 전장을 올려 봅니다.

가격대는 상당히 높은 편이로군요.

 

 

 

 

 

이날은 주말 브런치 특선을 먹으러 왔습니다.

마침 이날은 사전예약 4인 이상 15% DC 의 혜택이 주어지는 스페셜 이벤트가 있더군요.

 냉채  스프류  야채,두부류  해산물류  고기류에서 각 한가지씩 초이스 하는 스타일 입니다.

 

 

 

 

 

기본찬은 쨔샤이,오이절임,땅콩인데 1인당 하나씩 가져다 주고 게속 리필을 해 주더군요.

크라우드 생맥주도 주문 했는데 한잔에 15,000원 그나마 행사 기간이라고 2+1 이라 10,000원 꼴

 

 

 

 

처음 나온 요리는 백리향 특색냉채

오향장육,관자,연어,해파리로 만들어 왔는데

미리 네접시로 소분해다 주기 때문에 모양새는 좀 그러네요.

 

 

 

 

청채전복스프

청경채와 죽순,버섯 그리고 전복으로 만든 스프인데

전복의 비린맛 같은 건 전혀 없이 맑고 깔끔한 맛의 스프 입니다.

 

 

 

 

딤섬도 나오네요.

 

 

 

 

 

전가복(全家福)

온 가족의 행복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각종 해물을 볶아 만드는 요리인데

원래는 하늘과 땅,바다에서 나오는 온갖 좋은것만 모아 만드는거라지요.

단품요리로도 상당히 고가이지만(이집은 R 135,000원 S 90,000원이더군요) 맛은 역시 좋습니다.

 

 

 

 

송이아스파라거스청채

자연산 송이의 향이 상당히 진한게 담백하니  맛있네요.

 

 

 

 

 

 

 

고기류로는 동파육을 주문 했는데 잘라 먹으라고 나이프와 포크가 나오는군요.

상당히 부드럽고 간도 적당한게 맛있습니다.

전에 동파육의 고향이라는 항주에서 먹었던 것 보다 훨씬 낫군요 ㅎㅎㅎㅎ

 

 

 

 

 

식사류는 각자 주문 할 수 있어 짜장면,볶음밥2,짬뽕을 주문 합니다.

대개 큰 식당에서 식사 부분이 조금 기대밖일때가 있는데 이집은 괜찮습니다.

짬뽕은 백짬뽕으로 나오는데 청양고추가 들어 가서 국물이 칼칼한게 상당히 좋더군요.

 

 

 

 

 

 

 

후식

상당히 알차고 훌륭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가금씩은 이런 호사도 부려보면 좋겠더군요 ^^*

 

 

 

(  蛇  足  )

 

가격대가 높은 고급 중식당이다 보니 음식이야 당연히 잘 하겠지요.

서비스도 최상의 서비스이구요.

 

 

그런데 요즘 동네 중국집들은 어떤가요?

가격을 싸게 받으니 하는 수 없다고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 음식에 정성이라고는 전혀 없지요.

음식이란 정석대로 재료를 쓰고 정성을 들여 원칙대로 만들어야 하는데 요즘은 그런게 보기 힘들어요.

세트메뉴라고 만들어 싸게 팔다 보니 제대로 음식을 만드는게 거의 불가능 합니다.

노병이 알기로는 탕수육은 가격은 싸지만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튀김옷 입히고 두번 튀기고 소스 만들고 ....

그런걸 세트 메뉴로 만들다 보니 미리 튀겨 놓았다 내 놓기가 일수지요.

그러니 맛이 있을리가 있나요?

 

모든게 변칙이 성행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먹는 장사도 정도가 우선인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절친 한명이 세상을 떠나 아침 일찍 장지에 갑니다.

일주일새 두명,두달새 세명이로군요 ㅠㅠ

답방 못 드리더라도 양해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