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맛집 걸쭉한 콩국수가 일품인 칼국수 명가 임병주산동칼국수

 

 

 

 

 

 

 

 전에도 한번 포스팅 한적이 있는 양재역 인근에 있는 임병주산동칼국수 입니다.

고교동창들을 양재역 인근에서 만나는 일이 많은데 이녀석들이 엄청 좋아 하는 집이지요.

그런데 이날은 칼국수가 아니라 콩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양재역 1번 출구로 나와 쭉 걸어 오다가 큰삼거리를 만나면 우측으로 돌아 조금만 내려오면 있습니다.

개업한지 27년째 되는 집인데 칼국수로는 상당히 이름난 명불허전의 맛집 입니다.

 

 

 

 

 

 

칼국수,만두(국)는 7000원 콩국수는 9000원 입니다.

이집 콩국수는 100% 국산콩을 사용하여 만든 고소한 진국이라고 쓰여 있군요.

(콩국물만도 파는데 900 ml에 10,000원 입니다)

그런데 사실 노병은 콩은 참 좋아 하는데 콩국수는 거의 먹지 않습니다.

젊었을때 장이 많이 안 좋아 고생을 했는데 아마도 그래서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1시 반쯤이라 손님들이 많이 없는데 한참 시간대에는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은 집입니다.

있는게 시간 뿐이라 바쁜 시간대에는 자리를 양보하는 착한 노병 & 친구들 ㅋㅋㅋㅋ

 

 

 

 

 

 

이집 김치 참 맛있습니다.

겉절이로 보기에는 조금 더 익은 편이고 김치로 보면 조금 덜 익은 편인데 맛있습니다.

 

 

 

 

 

 

 

 

 

 

우선 만두를  먹어 봅니다.

이집 만두, 속이 실한게 참 맛있게 잘 만듭니다.

이집 가시면 만두도 한번 추가해 드셔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콩국수가 나왔습니다.

이집 콩국수는 콩국이라기 보다는 콩죽 같습니다.

국물이 너무 진해서 진한 크림스파게티를 먹는 것 같습니다.

콩국수를 먹은 친구들 고소한게 너무 맛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난리로군요.

 

 

 

 

 

 

 

 

 

 

노병은 맛있게 칼국수를 먹습니다.

이집은 정량 주문시 공기밥과 추가 면사리는 무료 입니다.

언제가도 잘 먹고 오는 집 입니다 ^^*

 

 

(이집의 문제는 종업원들의 응대 태도 입니다. 뭔가를 부탁하면 대체로 가타부타 대답이 없습니다.

갖다 준다는건지 못들은건지 꼭 무시 당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