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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

예천여행 예천 회룡포 전망대 & 삼강주막

 

 

 

 

 

 

 

 얼마전 집사람,후배 지인들과 문경,예천여행에서 들렸던 예천 회룡포 입니다.

예천 용궁 단골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인근에 있는 회룡포를 방문해 봅니다.

 

 

* 육지안에 있는 아름다운 섬마을,회룡포(回龍浦) *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태극무늬 모양으로 휘감아 돌아 모래사장을 만들고 거기에 마을이 들어서

있는 곳이 예천 회룡포 입니다. 유유히 흐르던 강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둥글게 원을 그리고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는 기이한 풍경을 이곳 회룡포마을의 내성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기이한 풍경을 제대로

보려면 인접한 향석리의 장안사로 올라가 굽어 봐야 합니다. 장안사가 있는 산이 비룡산인데 그 산 능선에

1998년 회룡대라는 정자를 만들었으며 이곳에서 정면을 보면,물도리 모양으로 굽어진 내성천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여기서 보면 우선 강으로 둘러 싸인 땅의 모양이 항아리 처럼 생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맑은 강물과 넓은 백사장이 보입니다. 백사장 가에는 나무가 둥근 곡선을 따라 심어져 있고

논밭이 반듯반듯하게 정리 되어 있습니다. 그 중앙에 회룡포 마을이 있고 오른편 곳곳에는 숲이 울창 합니다.

비룡산에는 장안사와 원산성 등의 유적지가 있는데 정상 바로 아래 장안사는 통일신라때 의상대사의 제자인

운명선사가 세운 천년고찰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중수를 한 관계로 옛모습은 남아 있지 않지만 둘러 볼만한 사찰 입니다.

 

회룡포 마을에는 7~8년전만 하더라도 20여 남짓 가구가 살았으나 모두 도회지로 떠나고 지금은 9가구만이

마을을 지키고 있습니다. 마을은 논밭까지 합쳐 5만평 정도이고 한바퀴 도는데는 한시간이 채 안걸립니다.

 

                                                           출처정보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회룡포 마을은 비룡산 회룡대에서 내려다 보는게 제일 좋다고 해서 회룡대 주차장으로 갑니다.

회룡포를 중심으로 해서 걷는 길이 잘 만들어져 있는 것 같던데 기회가 되면 그렇게도 돌아 보면 좋겠더군요.

 

 

 

 

 

 

 

 

 

 

 

 

 

 

 

 

주차장에서 회룡대 까지는 걸어서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전에는 장안사 밑에 있는 휴게소까지 차가 올라 갔었나 보던데 도로 확장 공사 중이더군요.

 

 

 

 

 

 

 

 

 

 

 

 

휴게소를 지나면 바로 천년고찰 비룡산 장안사가 나타 납니다.

사찰 경내를 경유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냥 지나 갑니다.

 

 

 

 

 

 

 

 

 

 

 

 

장안사 쉼터

이곳은 회룡대는 아닙니다.

자그마한 정자가 있어 쉬어 갈 수 있는데 회룡포가 보이기는 합니다.

 

 

 

 

 

 

 

 

 

 

 

 

 

 

 

 

 

 

 

 

 

 

 

 

100 미터 정도 되는 계단을 오르다 보면 좌우로 아름다운 시들이 쓰여 있어 읽으며 걸으니 좋으네요.

국가 명승 16호 회룡포를 설명하는 글도 있으니 필요 하시면 한번 읽어 보세요 ^^*

 

 

 

 

 

 

 

 사랑의 자물쇠를 걸어 놓을 수 있는 사랑의 자물쇠 걸이대가 있습니다.

이런 곳에 자물쇠를 걸어 놓을 수 있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ㅎㅎㅎㅎ

 

 

 

 

 

 

드디어 회룡대가 보입니다.

이곳 전망대에서 보면 회룡포가 한눈에 보인다고 하는군요.

 

 

 

 

 

 

 

 

 

 

 

 

 

 

 

 

 

 

 

 

회룡포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마을은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마치 시간이 멈춘듯한 정적에 쌓여 있더군요.

그나마 멀리 뿅뿅다리를 건너는 한무리의 사람들이 있어 인적을 느끼기는 했습니다.

 상당히 가물었을 때라 내성천의 물은 많지 않았지만 회룡포의 아름다움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회룡포를 보고나서 들렸던 예천 삼강주막

술을 즐기는 노병으로서는 상당히 관심이 있어 꼭 가 보고 싶었던 곳이지요.

그런데 노병이 기대하던 그런 분위기는 아니로군요.

공사중이라 어수선 하기도 했구요.

 

 

예천은 볼 곳이 상당히 많은 아름다운 고장이더군요.

음식도 맛있게 잘 먹었구요.

또 가고 싶어요 ^^*

 

 

예천군 문화관광   http://tour.ycg.kr

 

 

 

예천 회룡포 전망대 주차장 :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회룡대길 168

                    삼강주막 :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