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로이
슈바인학센(SCHWEINSHAXEN)은 독일의 전통 족발요리 입니다.
바삭하고 쫄깃하게 구운 족발요리인데 독일의 바이에른(Bayern)지방이 원산지라고 합니다.
상당히 유명하고 맛있는 족발요리인데 안양 범계에 슈바인학센 전문점 더 브로이가 생겼다기에 찾아 가 봅니다.
더 브로이는 범계역 2번 출구로 나와 100 미터 쯤 올라가 분수대를 지나 오른쪽 두번째 동안상가4층에 있습니다.
슈바인학센,소시지 등 독일 요리들을 위주로 해서 각종 요리와 주류를 판매하는 독일 스타일의 업소 입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아니지만 브로이는 BRAU가 아니라 BRÄU라고 써야 하는게 아닌가 싶으네요.
이집 세프가 남극세종기지 주방장 출신이랍니다.
독일에서도 요리수업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실내가 검은색과 흰색으로 꾸며져서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다만 가게가 넓다 보니 손님이 많아지니 조금 시끄럽더군요.
메뉴 SET 4 슈바인학센(M) + 브로이 소시지 + 뢰스티에서 슈바인학센만 라지로 바꿔서 주문
먹어 보고 싶은 궁금한게 많았는데 일단 세트 메뉴로 메인은 다 먹어 볼 수가 있네요.
전투 준비 완료
기본안주용으로는 프레첼이 나오는군요.
슈바인학센과 소시지가 나왔습니다.
감자튀김과 피클 그리고 사우어크라우트가 따라 나옵니다.
독일식 양배추 절임인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는 맛이 조금 ...
소시지는 세트요리로 나와 그런지 양은 적었는데 맛은 아주 좋더군요.
슈바인학센은 직접 해체해 줍니다.
저걸 잘라 해체하는 것도 보통 솜씨로는 안되겠더군요.
24시간 맥주에 숙성 했다가 여러시간 오븐에 구워낸다는 독일 전통 족발요리 슈바인학센
마지막에 기름에 살짝 튀겨 주는게 포인트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합니다.
우리나라 족발과는 많이 다른 편이라 맛은 입맛에 따라 어쩌실래나 싶은데 노병이나 일행들은 맛잇게 잘 먹었습니다.
비유가 적절할지는 모르겠지만 안동찜닭 하고 영양센터 전기구이 통닭 같을래나요?
전기구이 통탉도 전기구이로 기름을 뺀뒤 살짝 기름에 튀기는데 그래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지요.
독일에서도 먹어 본 적이 없고 우리나라에서도 처음 먹어봤으니 비교대상이 없어 뭐라 말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ㅎㅎㅎㅎ
뢰스티(Roesti)
감자를 양파,사우어크라우트,베이컨,치즈와 함께 볶은 후 오븐에 구워 낸 독일 대표요리
독일,스위스식 감자전이라고 보면 되는데 고소하고 부드러운게 상당히 맛있습니다.
오리엔탈 치킨 샐러드
바삭하게 튀겨 낸 닭가슴살에 베트남 고추를 곁들여 칼칼하니 괜찮았던 샐러드
가끔씩은 독일 가는 기분으로 들려 봤으면 좋겠을 범계 더 브로이
좋은 곳이 하나 안양에 생겨 기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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