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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4) : 동남아,기타

베트남여행 하롱베이여행 옌뜨국립공원 뚱람(Tung Lam)식당 노병의 베트남여행(2-2)

 

 

 

 

 

 

 

 

 호치민 묘와 생가를 돌아 본 후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하롱베이를 향해 떠납니다.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까지는 대략 160 Km 정도로 3~4 시간 정도 걸립니다.

베트남은 속도제한이 40 Km 인 곳이 많아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리지요.

 

 

 

 

 

 

 

 

 

 

 

 

 베트남을 여행하다 베트남 사람들의 집들을 보면 전면이 좁고 뒤로 길쭉한 형태가 대부분 입니다.

이것은 예전에 베트남 정부가 국민들에게 땅을 배분 하면서 도로 전면으로 땅을 갖는 사람은 아무래도 뒷쪽

땅을 갖는 사람보다 재산 가치가 높게되니 공평하게 하려고 전면을 좁고 뒤로 길게 고루 나누어줬다고 하더군요.

 전면은 4m 정도 뒤로 15 m 정도씩 나누어줬다는데 그래서  집들이 대개 뒷쪽으로 길게 지은 직사각형 모양 입니다.

 

 

 

 

 

 

 

 

 

 

두시간 정도 하롱베이를 향해 가다 버스가 정차 한곳은 옌뜨국립공원 (Yen Tu National Park)

하노이에서 하롱베이를 가는 도중에 딱히 볼만한 곳도 없고 식사도 할 겸 해서 패키지 여행은 대개 이곳을 들리는가 보더군요.

옌뜨국립공원은 하노이에서 110 Km,하롱베이에서 50 Km 정도 떨어진 옌뜨산(安子山:Yen Tu Mountain)에 위치해 있는데

10 여개의 사찰,수백개의 사리탑,700년 된 나무등이 있는 베트남 북부 최대의 불교 성지라고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옌뜨산에 올라 가기전에  점심을 먹은 뚱남 레스토랑(Tung Lam Restaurant) 입니다.

주로 관광객들이 식사를 하는 집인 것 같은데 입구에서 베트남 전통 의상을 한 여인들이 음악을 연주 해 주고 있습니다.

 관광객을 위주로 영업을 하는 곳 같은데 식당이 상당히 크고 깔끔한데 종업원들도 친절 하더군요.

 

 

 

 

 

 

 

 

 

 

 

 

 

 

 

 

 

 

 

 

 

 

 

 

 

 

 

 

베트남 음식답지 않게 담백하니 괜찮습니다.

아마도 한국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김치 비슷한  김치도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다 보니 아까의 베트남 아가씨들 멋진 음악을 다시 들려 주는군요.

그래서 기념 사진도 한장 찰칵 ㅎㅎㅎ

 

 

 

 

 

 

 

 

 

 

 

 

 

옌뜨산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갑니다.

산 중간쯤에서 케이블카를 내려 걸어 갑니다.

정상쪽으로 가는 케이블카는 여기서 30분 정도 걸어가서 있다고 하는군요.

 

 

 

 

 

 

 

 

 

 

 

 

 

 

 

 

 

 

5분쯤 걷고 계단 100개 정도 올라 가니 사리탑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베트남 불교 신자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곳이랍니다.

 

 

 

 

 

 

 

 

 

 

베트남어를 모르니 누구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당한 고승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처님 진신사리탑이라고도 하던데 부처님 같지는 않고 하여간 이분의 사리탑으로 보여지는군요.

 

 

 

 

 

 

 

 

 

 

사리탑을 지나 다시 또 가파로운 계단을 100 여개 올라 가니 사원이 나옵니다.

이곳이 옌뜨산의 자이완 사원이라는데 베트남인들이 죽기전에 꼭 가 봐야 하는 곳이라는군요.

'백년 불공을 드려도 옌뜨에 한번 가 보지 못하면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 는 성지로 추앙 받는 곳 입니다.

 

 

 

 

 

 

 

 

 

 

 

 

 

명성에 비해 자이완 사원은 규모가 상당히 작은 편 입니다.

때가 아니라서 그런지 불공을 드리는 사람도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더군요.

 

 

 

 

 

 

 

 

전망이 시원하니 좋습니다.

정상으로 올라 가는 케이블카도 보입니다.

이날은 운행을 안 한다고 해서 정상은 못 가 봤네요.

 

 

 

 

기념사진 한장 더 ^^*

 

 

 

 

 

 

 

 

 

 

 

 

 

 

내려 오는 길은 올라 오던길 반대편으로 나 있습니다.

올라 가기 보다는 훨씬 수월 하더군요.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옵니다.

이제 하롱베이까지는 한시간 정도 걸린다는군요.

하롱베이를 향하여 출발 ^^*

 

(계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