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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4) : 동남아,기타

베트남여행 하노이여행 호치민묘소 호치민생가 일주사 노병의 베트남여행 (2-1)

 

 

 

 

 

얼마전 친구들과 베트남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금년 3월에 베트남 다낭 여행을 다녀 왔는데 너무 좋아 한번 더 ㅎㅎ

베트남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어 그 길이가 무려 약 1,600Km나 됩니다.

그래서 베트남을 대략 세군데로 나눠 보면 맨 위쪽에는 수도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북부

가운데쪽에 다낭을 중심으로 한 중부,아랫쪽에는 호치민시(옛 사이공)를 중심으로 한 남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다낭은 중부 그래서 이번에는 북부 쪽으로 가 봅니다. 남부는 내년 3월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떠나기전 인천공항에서 간단히 한그릇씩

양지쌀국수 11,000원 짬뽕 8,000원 볶음밥 8,500원

 

 

 

 

 

이건 아시아나 항공에서 먹은 기내식

소고기요리와 생선요리

 

 

 

 

 

 

 

 

 

 

 

 

 

 

 

 

 하노이에 밤 10시에 도착해 바로 잠을 자고 호텔에서 부페로 아침을 먹고 출발 합니다.

이날은 아침에 호치민 묘에 들렸다 오후는 옌뜨산 관광 그리고 하롱베이로 가는 일정 입니다.

 

 

 

 

 

 

 

 

 

 

아침 출근 시간은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시내 곳곳에서 어마어마한 오토바이 행렬을 만납니다.

인구 9400만명의 베트남에서 차량은 170만대인데 오토바이는 4500만대라고 하네요.

(이건 가이드님 이야기이니 혹 정확하지 않더라도 뭐라하지 마세요 ㅎㅎㅎ)

 

 

 

 

 

 

 

 

 

 

 

 

 

 

 

 

베트남의 영웅으로 추앙 받고 있는 공산주의자이며 독립운동가인 호치민(HO-CHI-MINH 胡志明)의 묘소

일년의 절반 정도만 묘소안을 공개 한다고 하는데 노병이 방문 했을때는 공개가 안 되는 기간이였네요.

묘소안에는 호치민의 시신이 방부 처리 되어 일반인들에게 공개 된다고 하더군요.

 

 

 

 

 

 

 

 

 

 

 

 

호치민 묘소 바로 옆에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를 벗어 나고 독립한 후 호치민이 살았던 집이 있습니다.

흔히 호치민 생가라고 이야기 하는데 태어난 곳은 아니고 주석이 된 후 서거할때까지 살던 곳이지요.

 

 

 

 

 

 

노란색 바탕의 호화롭게 생긴 프랑스풍의 건물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 총독부로 쓰이던 건물 입니다.

해방 초기 호치민의 거처로 잠시 사용 되다가 너무 호화롭다고 관리인이 쓰던 집으로 옮기고 영빈관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조국을 위해 일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평생 독신으로 살았고 친인척을 만나도 꼭 공개된 장소에서만 만났다는 그의 청렴한 생활

 방식 때문에 지금도 모든 베트남인들에게서 국부로 더 받들어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 이런건 모든 정치가가 지녀야 할 덕목이지요.

 여기서 기념 사진 한장 찰칵

 

 

 

 

 

 

 

 

 

 

 

 

 

 

1954년부터 1958년까지 살아 1954 주택으로 불리우는 이곳은 관리인이 살던 집 이랍니다.

자동차들은 그가 타라고 소련이 보내 준 것 들인데 부상자 수송 등 공용으로 썼다더군요.

자그마한 거실과 서재도 그의 검소함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연못을 따라 가다 보면 1958년부터 1969년 서거할 때 까지 11년간 살았던 일명 1958 주택이 있습니다.

더운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2층형으로 지은 주택으로 뱀이나 야생동물을 피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나무의 순이 올라 오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은 옆에 있는 나무의 뿌리라더군요.

아름다운 공원을 보는 것 처럼 돌아 본 호치민 생가

 

 

 

 

 

 

 

나오는 길에 자리 잡은 기념품점

호치민의 서민적인 모습의 사진들이 많이 있더군요.

 

 

 

 

 

 

 

 

 

 

 

 

 

호치민 생가를 나와 호치민 묘 뒤를 지나 인근에 있는 일주사로 가는 중에 본 베트남 군인들

노병 세대에게는 월맹정규군으로 알려져 있던 그 군인들이로군요.

 

 

 

 

 

 

 

 

 

 

 

 

 

 

 

 

베트남 국보 1호라는 일주사(一柱寺 : one - Pillar Pagoda)

말 그대로 기둥이 하나밖에 없는 작은 사찰인데 역사는 1000년이 넘었네요.

1049년 Ly Thai Tong 왕이 관음보살을 꿈에 보고 아이를 얻자 감사의 뜻으로 세웠다고 하는군요.

 

 

 

 

 

 

 

 

일주사 뒤에 있는 나무인데 이 나무를 돌면 아이를 갖는답니다.

노병도 돌아 보려다 진짜 생기면 어떻하지 하고 포기 ㅎㅎㅎ

 

 

 

 

 

 

 

 

 

 

 

 

 

일주사 옆에 있는 과일 가게에서 수박과 망고를 먹습니다.

갈증을 풀어줘서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일주사 바로 앞에 있는 디엔 후 (Dien Huu) 사원

일주사의 옛날 이름이라고도 하는데 많은 신도들이 열심히 불공을 드리는 모습이 눈에 띄더군요.

 

 

 

일주사에서 나오다 보니 바로 옆에 호치민 박물관이 있던데 보고는 싶었지만 시간 때문에 패스

이런게 패키지 여행의 단점인데 각설 하고 다음 예정지인 옌뜨산으로 떠납니다.

 

(계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