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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2)

시흥시 월곶포구 & 달링 콘서트

 

 

 

 

                                                                                                           월곶포구  달링상

 

 

 

 시흥시 월곶포구는 공유수면 매립사업으로 1997년 조성된 대표적 매립사업 신도시로

지명은 달(月)모양의 곶(串:바다로 돌출한 육지)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곳 입니다.

서해안로와 영동고속도로,제3경인국도와 인접한 사통팔달의 좋은 위치로 인천공항이

30분 거리에 있고 한국관광공사 지정 우수숙박시설(굿-스테이)등 우수한 숙박시설이

 밀집하고 있어 중국 관광객의 거점이 되고 있는 인구 17,000명 정도의 신도시 입니다.

 

시흥 9경중 9경(월곶 귀항선-歸港船)으로 해안로를 따라 길게 조성된 아름다운 산책로를

걸으며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기에 적합한 곳인데 특히 해질 무렵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벤치와

달빛 조명이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아주 좋은 곳 입니다.갯골 넘어로는 소래포구가 있는데

구 수인선 협궤열차 교량을 통해 도보로 걸어 갈 수도 있어 아주 편리한 곳 이기도 합니다.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도시관광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월곶포구를 달과 에술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월곶 도시관광활성화사업으로 월곶포구의 지명적 특성을 살려 달과 낭만의 아트테마거리로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월곶은  다녀 본 곳이지만 한잔 좋아 하는 노병은 교통편 때문에 자주 오기가 참 어려웠었죠. 

그런데 지금은 전철이 생겨 술 한잔 하고도 편하게 오고 갈수 있어 산본에서 전철을 타고 월곶을 다녀 왔습니다.

 

 

 

  

 

 

 

 월곶역을 나와 앞으로 4~5분 정도 직진 하면 달빛광장의 미래탑이 보입니다.

미래탚에서 앞으로 조금만 더 나가면 월곶포구의 아름다운 해안길을 볼 수 있습니다.

 

 

 

 

 

 

 

 

 

 

미래탑을 가 봤더니 마침 이날 미래탑 아래에서 달링콘서트라는 이벤트가  있더군요.

달링콘서트는 시간이 되면  보기로 하고 더 늦기전에 일몰을 보러 해안가로 나가 봅니다.

미래탑에서 월곶포구 해안길은 불과 4~50 미터 정도밖에 안 됩니다.

 

 

 

 

 

 

 

  

 

 

 

  

연인이나 가족들과 바닷가를 찾는 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갈매기와 여유롭게 소통 하시는 저분이 정말 부럽습니다.

 

 

 

 

 

 

 

 

 

 

 

 

해안로를 따라 걷다 보니 아름다운 서해의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몰을 보며 바닷가에서 한잔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다만 이곳은 낚시금지구역이니 조심 하셔야 합니다.

적발 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고 하더군요.

 

 

 

 

 

 

 

 

월곶포구와 바다를 조망 할 수 있는 달빛전망대

어둠에 잠겨 가는 월곶포구와 월곶신도시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달빛아트벤치가 있습니다.

연인끼리 앉아 바다와 석양을 보면 좋겠던데 달의 모양을 형상화해서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달빛광장 달빛등대(미래탑) 아래에 설치된 달링상

중국 진서에 나오는 월하노인(月下老人)이야기를 재해석,현대화한 작품으로

월곶을 "달과 낭만", "인연의 스토리"가 있는 로맨틱한 장소로 만들려고 했다는군요.

 

 

달링콘서트는 사랑에 대해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를 위한 기획으로

월곶이 가지고 있는 바다를 더하여 '달달한 프로포즈 콘서트'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날 달링콘서트는 젊은 연인들 뿐민 아니라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프로포즈와

부인과 자녀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프로포즈 등 다양한 프로포즈가 있었습니다.

 

 

 

 

 

 

첫번째 프로포즈는 인디밴드 공연과 함께 하는 어쿠스틱 프로포즈

싱어 송 라이터인 피치노의 감미로운 음악이 행사장을 달굽니다.

 

 

 

 

 

이어 젊은 연인이 프로포즈를 받고 사랑의 결실을 맺습니다.

이를 바라 보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도 두사람의 행복한 미래를 기원 합니다.

 

 

 

 

 

 

두번째 프로포즈는 신기한 마술과 함께 하는 마술 프로포즈

마술을 이용한 프로포즈를 통해 감동을 배로 만들고 독특한 추억을 쌓게 만듭니다.

 

 

 

 

마술공연이 끝나고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동의 프로포즈

눈물을 흘리며 부모님께 사랑을 전하는  딸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실제 러브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연극과 함께 하는 연극 프로포즈

사전에 받은 실제 러브 스토리를 두사람 앞에서 배우들이 연극으로 풀어 냅니다.

두사람이 함께 과거를 회상하며 처음 만났었던 그때의 설레임을 느끼게 만들더군요.

 

 

 

 

 

 

 

실제 사연의 주인공들이 관객들 앞에 섭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사랑과 감사의 말을 전할때 아내의 두뺨에도 눈물이 흐르더군요.

이렇게 달링 콘서트는 막을 내렸지만 진한 감동은 오래 오래 계속 되더군요.

내년에도 잊지 않고 다시 오고 싶습니다.

 

 

 

 

 

 

 

 

 

 

월곶포구

달빛등대와 달링상

 

이곳 월곶포구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면 월하노인이 천년의 인연을 엮어줄겁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꼭 찾아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