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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강남설렁탕맛집 한티역맛집 강남의 새로운 설렁탕 명가 외고집 설렁탕

 

 

 

 

                                                                                강남설렁탕맛집 한티역맛집  외고집설렁탕

 

 

 

 설렁탕이라고 하면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가깝고 친숙한 음식 입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식당들이 설렁탕을 파는데 실제로 맛있다고 느낄만한 전문점은 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맛있다고 소문난 집들을 보면 대부분 수십년 이상 영업을 해 온 전통의 명가들인데 훈훈한 세월의 맛을 보여 주지요.

그런데 개업한지 10년 남짓한 설렁탕 집이 기존 설렁탕 명가의 아성에 도전을 해서 상당한 인기몰이를 한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작년 5월초에 수요미식회에서도 강남을 대표하는 설렁탕 집으로 방영이 됐던 대치동 한티역 인근에 있는 외고집 설렁탕 입니다.

이영돈 피디의 먹거리 X파일에서 착한식당으로 선정 됐는데도 이집 주인이 거부해서 더욱 유명한 집입니다.

 

 

 

 

 

 

 

 

 

 

외고집 설렁탕은 특이 하게 지하실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느 신문에 이집 주인이 인터뷰 한걸 보니 지하라 임대료가 싸서 그만큼 더 좋은 재료를 쓸 수 있다고 하더군요.

주인의 장모님이 성수동에서 30년 이상 설렁탕 집을 하셔서 기술을 전수 받았다던데 장모님의 기술을 한등급 업그레이드

시키려고 좀 더 좋은 재료를 쓰고  좋은 맛을 만들기 위해 늘 노력 한다니 짧은 시일내에 설렁탕 명가로 일어 설 수 있었겠죠?

 

 

 

 

 

 

 

 

 

 

 

그다지 큰 가게는 아닌데 의자가 있는 테이블도 있고 철푸덕 앉는 방도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9시 까지이고 매주 일요일과 명절은 휴무라니 참고 하시구요.

 

 

 

 

 

 

 

 

 

 

 

 

 

 

 

 

꼭 권위 있다고 생각 하지는 않지만 블루리본서베이에서 2009년 이후 계속 리본 두개를 받았더군요.

신동엽씨를 비롯한 유명인들 사인도 많이 걸려 있는데 특히 전현무씨가 이집 단골이라고 하더군요.

 

 

 

 

 

 

설렁탕 말고도 육개장과 도가니탕도 있고 가격대는 살짝 높은 편이네요.

 재료는 모두 국내산이고 특히 고기는 한우 1++를 쓰는 집이랍니다.

 

 

 

깍두기와 김치는 상당히 좋습니다.

하기야 설렁탕집은 탕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김치,깍두기가 맛 없으면 소용이 없죠.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이집은 뼈와 고기를 한번만 우려내는 초벌설렁탕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국물이 맑습니다.

조미료가 들어 가지 않아 담백하고 깔끔한 편인데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군요.

노병은 영동설렁탕 같이 진한 국물맛을 선호 하는 편인데 이집도 마음에 듭니다.

 

 

 

 

 

 

 

 

 

 

 

미리 담겨 나온 소면을 먼저 건져 먹은 후 밥을 말아 먹어 봅니다.

노병은 설렁탕을 정말 좋아 하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고로 노병은 해장을 주로 설렁탕으로 합니다.

 

 

 

 

 

 

 

 

 

 

 

 

 

 

 

 

 함께 간 지인이 주문했던 육개장(12,000원)

조금 맛만 봤지만 깔끔하고 칼칼한 맛 보다는 약간은 텁텁한 맛?

맛은 있지만 가성비도 그렇고 설렁탕에 비해서는 조금 모자란 느낌이 드네요.

물론 노병은 설렁탕 애호가라 맛의 기준이 조금 다를수는 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노병이 아는 설렁탕 맛집 하나 더 추가예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