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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청계산 봉평막국수






                                                                                                청계산 봉평막국수





20일전쯤 친구들과 청계산 산행을 하고 들렸던 청계산 입구 봉평막국수

서울대공원에서 출발해 편한 코스로 간다는 꾀임에 빠져 유격훈련을 한 노병

청계산 입구쪽으로 하산해서 하산주와 늦은 점심을 먹으러 들렸던 집입니다.

















상당히 크고 넓은 가게로군요.

두시가 훨씬 넘은 시간이라 우리 일행을 빼면 손님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편육과 비빔막국수로 주문 합니다.

편육에 벨기에산 돼지고기를 쓴다고 하더군요.

(메뉴판에는 프랑스산이라고 되어 있지만 거의 비슷 하겠죠?)







면수















그만그만한 밑반찬들











편육이 나왔습니다.

 무난하기는 하지만 고기가 얇은편이라 그런지 삶은지 조금 오래돼서 그런지 살짝 푸석한 느낌?

명태식해가 있어 그나마 먹을만 하더군요.



















역시 무난한 맛의 막국수

기름과 김가루,명태식해가 어우러져 고소하니 먹을만 합니다.

하지만 다시 갈거냐 물어 보면 별로 그럴 생각은 없네요.



주인 혼자 홀을 맡아 서빙을 하던데 도대체 누가 손님이고 누가 주인인지 ~~~~

뭐를 부탁해도 대답 한번 하는 법 없고 몇번 얘기해야 겨우 가져다 주고 ....

편육에 새우젓 안 주던 집은 20년전 중국 연길에서 북한식당 간 이후 처음인데

새우젓 달라고 세번 독촉만에 가져다 주며 자기네 집은 편육에 새우젓을 안준다니 노병이 잘못했네요 ㅠㅠ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 연길에서 본 북한 사람들 정말 새우젓을 모르더군요)









청계산 산행

(2016. 1. 17)






































서울대공원역에서 원터골 청계산입구로

노병 골탕 먹일려고 제일 경사가 심한곳만 골라 다닌 느낌 ㅋ

결론은 살을 적어도 10 Kg은 빼야 한다는 이야기 ㅠㅠ

그래도 친구들과 다니는 건 언제나 즐겁습니다.

대전에서 성심당 빵 사가지고 온 권회장 고마워 ^^*




병신년 설날을 맞아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