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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2)

가을축제 청주여행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참관 이야기 입니다.

17개 종목 중 기사 종목만 속초영랑호 화랑도체험장에서 열리고 나머지는 청주시내에 있는 6개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다만 경기가 3일부터 8일까지 분산되고 경기장도 여러 곳이다 보니 전체를 다 쉽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일정표를 참고해서 청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3개 종목 경기를 참관 하기로 합니다.









제일 먼저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 고유의 무술 택견을 보러 갑니다.

택견은 손과 발을 사용하여 상대를 제압해 승부를 겨루는 무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며

2008년 설립된 세계택견연맹 산하에 20여개의 회원국을 두고 있다고 하는군요.






아뿔사 ~~~~

이미 경기가 끝나 시상식을 준비하고 있더군요.

다음 경기는 두시간 이후에나 열린다니 시상식만 보고 나옵니다.













택견이야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의 고유 전통 무예다 보니

1~3등이 모두 한국선수들인데 공동3위에 프랑스선수가 한명 끼어 있는게 이채롭군요.







두번째로 찾아 간 곳은 청주체육관 바로 인근에 있는 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이곳에서는 1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태국의 전통 무술인 무에타이(Muaythai)가 열리고 있습니다.

무에타이는 주먹,팔꿈치,무릎,정강이 등을 사용하여 상대와 승부를 겨루는 경기로 1993년에 설립된

국제무에타이연맹(IFMA) 산하에 130여개국의 회원국가가 있다고 합니다.














'








무에타이 경기는 TV 이외에서는 처음 보는데 특히 가까운 링사이드에서 보니

상당히 박진감 넘치고 재미는 있는데 혹 저렇게 치고 받다 크게 다치지나 않을지 무척 걱정이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들려 본 곳은 개막식이 열렸던 청주대석우체육관에서 열리는 삼보경기

도대체 삼보라는 경기는 처음 들어 보는 경기라 어떤건지 궁금 했는데 삼보(Sambo)란 러시아의 여러지역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레슬링 스타일 요소들을 종합 발전 시킨 무술로 레슬링에 치고,꺾고,메치는 기술을 더한 종합격투기술로

상대를 제압하여 승부를 겨루는 경기로,국제삼보연맹(FIAS)산하에 80여개국의 회원국가가 있는 종목이라고 합니다.
























치고 받고 뒹굴고 조르고 ~~~

상당히 격렬한 경기시간 5분의 무예경기인데 판정으로 가는 경우는 많지 않더군요.

한국수들도 많이 출전 하던데 언제 저런 경기들을 알고 연습을 했었는지 궁금 합니다.

특히 여자 선수들 경기도 많던데 여자 선수들 신랑들은 몸 조심해야 하겠더군요 ㅎㅎㅎ


세상에는 모르는 것들이 아는 것 보다 더 많기는 하지만 무예의 세계도 참으로 다양 합니다.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가 진정한 무예올림픽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로 82 (도청)

043 - 220 - 8462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