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여행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첫번째 이야기

                                                                                        완주여행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열린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금년 봄에 친구 부부와 벚꽃놀이를 갔다 오다 우연히 들렸던 완주에 흠뻑 빠져버린 노병

금년들어 벌써 세번째 완주여행 입니다.

2011년 시작된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금년이 여섯번째로 완주군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렸습니다.

와일드한 옛추억과 음식이 어우러진 축제로 상당히 성공한 유망 축제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크게 체험축제와 먹거리축제 둘로 나누어지는데 오늘은 체험축제를 위주로 포스팅 해 봅니다.

가족이나 단체로 상당히 많은 인파가 행사장을 채웁니다.

솔직히 이런 축제에 사람들이 얼마나 올까 했는데 상상외로 많이 오셨더군요.

각종 만들기 체험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한지를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하고 있고 케잌을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이 상당히 진지 합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와일드놀이마당

볏짚으로 만든 미끄름틀도 있고 로빈후드 처럼 활을 쏠 수 있는곳,정글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 입니다.

한쪽에는 동물들이 많지는 않지만 재미있는 미니 동물농장도 만들어져 있네요.

토끼와 거북이를 같이 넣어 놓은것도 재미 있고 특히 귀여운 노병이 많이 보여 좋더군요.

노병이 노란병아리 약자인건 다들 아시죠? ㅎㅎㅎ

말 잘하고 사람들과 친한 앵무새가 인기였어요.

두꺼비도 있고 징그러운 뱀도 있는 파충류 전시관도 있었구요.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메뚜기 잡기 체험장

메뚜기를 잡아 바로 옆에서 구워 먹는 체험인데 아이들이 상당히 좋아 하더군요.

노병도 어려서 메뚜기 잡으러 많이 다녔었는데 농약 때문에 메뚜기들 보기가 어려웠었죠.

체험은 아니지만 수중 줄다리기 대회가 있어 구경을 해 봅니다.

각 읍면 대항 줄다리기 대회인데 물에서 하는 줄다리기를 처음 봐서 그런지 재미 있었습니다.

다른 축제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대회

너무 넓은 곳이라 아이들이 잡기에는 너무 어렵더군요.

못잡아 우는 아이에게 아주머니가 잡아 한마리 선물

안타깝게 바라 보는 모정의 눈길 ㅎㅎ

 

한바퀴 돌았더니 출출 하네요.

푸드축제이니 먹을곳이 많지만 대통삼겹살구이에 한잔 합니다.

완주군 귀농 귀촌 협회에서 주관하는 코너던데 대통삼겹살구이가 아주 맛있더군요.

귀농귀촌에는 완주군이 최고라고 협의회 회장님이 열렬히 홍보를 하시던데 관심 있으시면 아래 연락처로 ^^*

완주군 귀농귀촌 지원센터

www.wanjuro.org

063-261-3730

한잔 마시고 나오다 보니 개막식 식후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노병도 좋아 하는 조항조님이 노래를 부르고 계시네요.

완주와일드푸드축제

너무나도 잘준비 된 훌륭한 축제였어요.

포스팅 거리가 너무 많아 한번 더 포스팅 하렵니다 ^^*

완  주  와  일  드  푸  드  축  제

행사장 : 전북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89

063 - 290 - 2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