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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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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 입구에 있던 노병이 좋아 하는 정원칼국수가 노병이 미국 간 사이에 몰래 이사를 갔다는군요ㅎㅎㅎ

노병이 백운호수 대표 맛집으로 꼽는 집인데 다행히 멀지 않은 곳으로 옮겼더군요.

예전에 유명했던 중국집 팔차이가 있던 능안마을 안쪽으로 들어 갔네요.


날도 쌀쌀하고 만두가 땡기길래 집사람 살살 꼬여 백운호수로 떠납니다.

정원 칼국수 만두전골 먹으러요 ~~~







능안마을이 많이 바뀌었네요.

주택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 섰습니다.

어두운 밤이라 제대로 보지는 못 했지만 하여간 예전과는 다르군요.











새로 이전 개업을 한 집이라 업장은 상당히 깔끔하고 좋습니다.

먼저 가게는 방으로만 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몽땅 테이블로 바뀌었네요.

의왕시에서 제일 맛있는 만두와 칼국수를 만들겠다는 직원들의 맹세문 앞에서

보통 2~3명이 만두를 빚는데 이날은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작업이 끝났다고 하더군요.







만두전골로 2인분 주문 합니다.

전에는 샤브샤브 칼국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안 보이네요.









반찬은 겉절이 김치 하나

하지만 일당백 입니다.









만두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있는데 섞어서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고기만두는 찐만두로 가지고 오고 김치만두는 전골속에 넣어 가지고 왔더군요.

섞어 줬으면 좋겠지만 찌는데 문제가 있는건지 ~~~~ 그래도 맛은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만두전골에는 칼국수 사리도 별도로 나옵니다.









사골육수 베이스에 각종 야채와 버섯이 들어 갑니다.

야채 밑으로 양념장이 보이는데 그래서 그런지 국물이 상당히 칼칼한 편이지요.

칼칼한게 싫으시면 미리 이야기 하면 양념장을 빼 주거나 따로 가져다 줍니다.












김치만두도 꺼내 먹어 봅니다.

고기만두에 비해 깔끔하고 좋기는 한데 노병은 고진교 신도라 고기편 ㅎㅎㅎ









칼국수 면도 투하해 먹어 봅니다.

만두나 칼국수나 상당히 맛있습니다.

다만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을 원하면 만두전골 대신에 바지락 칼국수를 먹으면 됩니다.



정원 칼국수의 만두전골

상당히 지저분하게 먹고 조금 남기기는 했지만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의왕시에 명가만두나 봉덕칼국수가 있지만 노병이 보기로는 정원칼국수가 장원 입니다.

특히 쌀쌀한 날씨에 먹으면 좋은 백운호수 칼국수,손만두 맛집으로 강추 합니다^^*









정  원  칼  국  수 . 손  만  두  전  골


의왕시 내손동 155-2 (능안길 146)

031 - 423 -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