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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평양냉면맛집 서소문맛집 서소문 강서면옥 (본점)






                                                                        평양냉면맛집 서소문맛집    서소문 강서면옥(본점)




 평소 장인이 다니시던 서소문교회에 인사차 들렸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렸던 서소문 강서면옥 본점

평양냉면과 이북 음식을 상당히 잘 하는 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참 오래간만에 들려 봅니다.











평양냉면맛집으로 알려진 강서면옥 본점은 서소문 삼성 본관 뒷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1948년 평남 강서에서 만들어진 식당으로 평택을 거쳐 1968년부터 서소문에서 영업을 했다고 하는군요.















강서면옥은 상당히 큰 자체 건물을 독자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층은 테이블식 대형홀로,2층은 온돌식의 방이 상당히 많더군요.

주원이 때문에 2층 방으로 갑니다.















유명한 집이라 그런가 가격대는 만만치 않습니다.

버섯불고기,만두,빈대떡,평양냉면을 주문 합니다.







그만 그만한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가운데 보이는 만두 두알은 별도로 주문한 품목 입니다.







상당히 큼직한 평양식만두(1개 3,500원)인데 속이 꽉 찬게 맛도 괜찮은 편 입니다.

반개씩 먹었는데도 든든 한걸 보니 혼자 두개 먹으면 배가 많이 부르겠더군요.







빈대떡(12,000원)

두툼하니 식감도 괜찮았던 고소한 맛의 녹두빈대떡









이번에는 버섯불고기(1인분 180g / 18,000원)를 먹어 봅니다.

지금은 양념 안 한 고기를 직접 구워 먹는게 대세이지만 예전에는 안그랬죠.

아주 큰 행사가 있는날 고깃집에서 부모님이 사 주시는 고기는 거의 대부분 양념된 불고기였죠.

지금은 단걸 먹으면 큰일 난다는 생각들 대문에 그런지 불고기의 인기가 별로 없는데 외국인에게는 안그렇다고 하더군요.

외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맛있는 음식으로 최고로 손 꼽히는게 불고기라고 하던데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노병이 노력 합니다 ㅎㅎ



이야기가 나온김에 한 말씀 드려 보자면 불고기 일년에 몇번이나 먹는다고 달아 안된다는건 좀  ....

전체적으로 음식할때 덜 달게 하는건 맞겠지만 불고기에 설탕 들어가면 큰일 난다는 생각은 조금 오버 같습니다.

음식에 한방재료 넣고 건강을 생각 했다는 집들 많지만 매일 먹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먹는건데 효과가 있을까요?

차라리 잡냄새 잡으려고 한방재료 넣었다고 떳떳하게 밝히는게 나을 것 같은데 ~~~ㅎㅎ









이집 불고기는 크게 단 것 같지 않고 양념도 많이 절제 된 느낌?

버섯과 파,마늘 등이 적절하게 잘 들어 가 먹기에 좋더군요.







엄마품에서 아빠 보며 입맛 다시는 주원이의 귀여운 모습

사실 이제 9개월된 주원이는 아직 이런 음식은 몰라 달라고 대들지는 않습니다 ㅎㅎ







밥과 국

불고기 국물에 밥 말아 먹으면 정말 맛있는건 다들 아시죠?





냉면김치

무와 열무로 만들었는데 슴슴하니 좋으네요.









이집의 메인인 평양냉면(13,000원) 입니다.

단정하게 똬리를 튼 메밀면 위에 각종 고명이 올라 가 있습니다.

양지머리만을 고아 동치미국물을 섞는다는 묵직한 육수는 간장으로 간을 한다더군요.

평양냉면에 관한 한 개인마다 호불호가 달라 평하기는 그렇지만 노병은 비교적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만 7 : 3 정도의 메밀면 같던데 13,000원은 조금 과하다는 느낌은 들더군요.



강서면옥

평양냉면맛집으로 이름나 있는 메이저급 냉면집 입니다.

평양냉면 즐기시는 분들은 한번 들려 보실만한 괜찮은 냉면집입니다 ^^*









서  소  문    강    서    면    옥    (본  점)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120-15 ( 세종대로 11길 35 )

02 - 752 -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