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고기맛집 합정역삼겹살 맛집 천이오겹살

                                                                                합정역고기맛집 합정역삼겹살맛집    천이오겹살

카페 모임이 있어 참석해 본 합정역 천이오겹살

그동안 여러 블친들의 찬사를 받는 집이여서 많이 궁금했던 집입니다.

퀄리티 좋은 한돈냉장 삼겹살이라는데 1인분 200g에 10,000원이라니 가격이 너무 좋은 집이더군요.

천이오겹살은 합정역 1번이나 2번 출구로 나와 뒤로 돌아 바로 좌 또는 우회전 하면 얼마 안가  있습니다.

바로 앞에 이름난 만두집인 마포만두도 있고 이런 저런 식당들이 많은 곳이네요.

오후 7시 예약을 하고 갔는데 상당히 추운 날씨인데도 거의 만석 입니다.

조금 늦게 도착한 몇팀은 발걸음을 돌리더군요.

오겹살이 메인인 집이지만 점심 영업도 하는 집이라 메뉴가 다양 합니다.

고기뿐만 아니라 식사 메뉴의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예약을 해서 미리 자리를 준비해 놓았더군요.

이날 멤버가 8명이라 이런 자리 두 테이블을 잡았습니다.

적당한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모든 블러거들이 극찬을 하던 열무물김치가 눈에 띄는군요.

열무가 아삭하니 맛있고 국물도 상당히 깔끔하고 시원해서 느끼한 고기와 함께 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고기가 나왔습니다.

사각으로 아주 두툼하게 썰었는데 지방층이 조금 많아 보입니다.

오겹살이라기 보다는 삼겹살에 가까운 모습인데 퀄리티는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고기를 진열하고 굽고 자르고를 이집 사장님이 다 하시더군요.

김치와 파무침,콩나물을 같이 구워 그런지 훨씬 담백하고 맛이 좋아집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고기를 먹어 봅니다.

고기가 탄력도 좋고 식감이 아주 좋아 맛있네요.

그래도 역시 제일 맛 있는건 밥과 함께 먹을때 입니다.

다른 블로거들이  찬사를 보내던 이집의 비빔국수

반그릇씩 나눠 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 듣던대로 맛나네요.

음식이라는게,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하나 잘하면  다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국수에 열무물김치를 부어 먹어 보기도 하고 국수위에 고기를 얹어 먹어 보기도 합니다.

역시 고기는 밥이나 면하고 먹어야 맛있다는걸 새삼 다시 확인 하는데 선주후면으로도 제격이로군요.

마지막으로 이집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명품 된장술국 입니다.

차돌이나 우렁을 넣은 된장찌개에 밥을 말아 끓이는건데 이것도 예술 입니다.

흠이라면 속을 푸는 술국이 아니라 자꾸 술을 부르는 술국이라는게 문제더군요 ㅎㅎㅎ

합정역 천이오겹살

듣던대로 가성비 좋은 훌륭한 집 입니다..

다만 아쉬운건 이 자리에서 15년째 영업을 했는데 5월이면 계약이 끝난다고 하더군요.

장사 좀 될만하면 엄청난 조건을 붙이던 아니면 직영 한다고 가게 빼라는건 흔히 볼 수 있는 광경 입니다.

이 나라가 고쳐야 할게 정말 많지만 임대차 관계만큼은 뭔가 혁신이 필요 합니다.

임대료도 너무 비싸요 ㅠㅠ

5월전에 합정역 인근에 가실 일 있으시면 꼭 한번 들려 보세요.

상당히 마음에 드실거예요 ^^*

천  이  오  겹  살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1-17 ( 양화로7길12 )

02 - 325 - 2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