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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주왕산 단풍구경 그리고 주왕산 부산식당






                                                                                          주왕산 단풍    주왕산 부산식당




지난주 수요일밤 11시 30분에 금정역에서 순대에 한잔하고 주왕산을 향해 떠납니다.

노병 근무를 마치고 돌아 올때까지 기다렸다 납치해 가는 나쁜 친구녀석들 ㅎㅎㅎ

 여러번 쉬며 천천히 갔어도 새로 뚫린 당진~영덕간 고속도로 덕분에 새벽 4시경 주왕산에 도착 합니다.























차에서 잠시 눈을 붙인 후 새벽 5시 40분 쯤 헤드랜턴에 불을 밝히고 주왕산으로 출발

주왕산 입구 대전사 매표소 앞에서 청소를 하고 계시던 분,입장료 이런건 생각도 안하시고 통과 하라시더군요.

당연히 어두웠던 시간이라 최종 목적지였던 용연폭포 부터 내려오며 찍은 사진이라 모든게 거꾸로니 양해 하시길 ...

아무리 좋은 곳도 사람이 많으면 아름다움이 덜하게 느껴지는데 우리밖에는 아무도 없으니 용연폭포의 아름다움은 단연 최고

이렇게 좋은 곳에서는 아무리 일러도 한잔 해야 하는데 ㅎㅎㅎㅎ























예전에는 제1폭포라고 불렸던 용추폭포로 내려 옵니다.

절구폭포라고 부르는 제2폭포는 길에서 5분 정도 들어가야 해서 패쓰

용추협곡은 예전에 선비들이 자연을 벗 삼아 풍류를 즐기던 곳이라는데 노병에게 딱 좋은 곳 ㅎㅎㅎ

























학소대,시루봉 등을 둘러 보며 천천히 하산 합니다.

단풍은 조금 일러 그런건지 가물어서 그런건지 시원치는 않습니다.































 

아름다운 계곡은 계속 됩니다.

주왕산이 좋은건 평지처럼 편안한 길이 계속되어 내원동까지는

노인분들이나 유모차를 탄 어린아이들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는 점이지요.

이제서야 한팀,두팀 주왕산을 오르는 분들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주왕산 입구에 있는 대전사(大典寺)도 둘러 봅니다.

의상대사님이 창건한 사찰이라는데 우리나라에 의상대사님하고 원효대사님이 창건하신

 사찰들이 너무 많아 가끔씩은 그 옛날에 어떻게 그리 많이 지으셨을까 고개가 갸우뚱해지기도 합니다 ㅎㅎㅎ







































아침 일찍이기는 하지만 어쨋던 산행을 한건 맞으니 가볍게 한잔 해 보기로 합니다.

대전사와 주차장 사이에 있는 부산식당이라는 곳인데 오전8시반경인데도 문을 열었더군요.

해물파전과 산나물전,오뎅을 안주로해서 청송명물인 사과동동주를 마셨습니다.

전을 맛있게 잘 만드는 집이더군요.








주  왕  산    부    산    식    당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341-3 ( 공원길 176 )

0 5 4 - 8 7 3 - 9 9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