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냉면맛집/수원막국수맛집/화서역태백막국수

                                                                         수원 냉면맛집   수원 막국수맛집   화서역 태백막국수

지난달 어느 더운날 오전

 집사람에게 막국수 먹으러 가자고 꼬여 봅니다.

금정역에서 전철을 타고 수원 화서역에서 내립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화서역 먹자골목에 있는 태백막국수라는 집입니다.

가끔씩 들여다 보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찾아내 메모해 둔 가 보고 싶었던 집이지요.

화서역 태백막국수는 화서역 1번출구로 나와 지하차도 위 큰길 넘어 화서역먹자골목안에 있습니다.

화서역에 여러번 내렸었는데도 길 건너에 먹자골목이 있다는건 모르고 있었는데 처음 알았네요.

업장이 비교적 넓고 깔끔 합니다.

너무 이른 시간에 가서 첫 손님으로 입장 ㅎㅎㅎ

노병이 좋아하는 맛보기 수육이 있어 좋습니다.

우선 맛보기수육과 메밀전을 주문 합니다.

수육 핑계로 선주후면도 ㅎㅎㅎ

백김치,냉면무 그리고 수육용 새우젓입니다.

백김치 맛이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연륜이 들어 보이는 주전자로 따뜻한 면수라고 가져다 주는군요.

면수라고는 하지만 노병 생각으로는 육수 아니면 육수에 면수를 섞은 것 같습니다.

국물이 묵직하고 간간한게 육수일 가능성이 높던데 하여간 맛이 괜찮습니다 ㅎㅎ

10,000원 짜리 맛보기수육으로는 제법 양이 많고 퀄리티도 좋습니다.

고기도 잡내없이 잘 삶았지만 보쌈용 무김치도 수준급입니다.

메밀전입니다.

바로 부쳐와 고소하니 괜찮습니다.

비빔막국수(8,000원)

집사람은 냉면보다 막국수를 더 좋아 합니다.

막국수 애호가의 말을 빌리자면 괜찮다고 합니다 ㅎㅎㅎ

집사람이 좋아하는 용인 고기리 장x막국수하고 안산 본오동 대x막국수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상당히 잘 하는 막국수라는게 집사람의 평입니다.

평양냉면(8,000원)

사실 노병은 이집 평양냉면 맛 보러 갔었습니다.

아주 저렴 하면서도 푸짐하고 맛있다는 평들이 대부분이였었거든요.

소고기로 육수를 낸다고 새콤,달콤한 육수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권하지 않는다고 쓰여 있던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소고기 수육 두점외에 돼지고기 수육도 한점 올라가 있습니다.

면요리도 고기가 함께 하면 맛이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 들죠.

비교적 진한 육향을 갖고 있는 국물은 간도 잘 되어 맛이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냉면 맛이지 슴슴한 맛을내는 정통 평양냉면에 비해서는

 국물이 너무 진한 편이라 평양냉면 애호가들로 부터는 호불호가 있을 듯 합니다.

면은 메밀 함량이 50% 정도 돼 보이던데 막국수랑 같이 써서 그런건지

살짝 면이 굵다는 느낌은 들지만 식감도 좋고 괜찮습니다.

하여간에 노병은 나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ㅎ

화서역 태백막국수

수원냉면맛집 수원막국수맛집으로 불러도 큰 문제는 없겠습니다.

화서역 인근에서 시원한 냉면이나 막국수 드셔 보시려면 한번 들려 보실만 합니다 ^^*

화  서  역    태    백    막    국    수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679-11 ( 수성로 157번길 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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