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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관양동횟집/비산동횟집/관양동탐나종합어시장


                                                                             관양동횟집  비산동횟집   관양동 탐나종합어시장



연말인데 가볍게 한잔 하시자고 카페 회원님들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관양동 수촌마을에 새로 생긴 횟집이 괜찮아 보인다고 거기서 보자고 하는군요.

위치 확인도 할겸해서 만나자는 집인 탐나종합어시장을  검색해 봤는데 새로 생겨 그런지

검색에는 안 나오던데 수도권 여기저기 동명의 상호가 많이 보이는게 프랜차이즈인가 봅니다.







탐나종합어시장 관양동점은 관양동 안양농협 수촌지점 뒤 첫사거리 왼쪽에 바로 보입니다.

제주 탐라인 줄 알았는데 탐나로 된걸 보면 탐나다에서 따온건지 하여간 탐나종합어시장입니다.











들어 갈때는 오후 4시반이라 환하고 손님도 많지 않았는데

6시반쯤 나올때는 많이 어둡고 손님도 많아 웨이팅도 걸려 있더군요.

영업시간은 낮 12시부터 새벽 3시까지이고 오후 3시까지 점심 특선이 있습니다.









광어,우럭,방어,도미 등 수족관에 각종 고기들이 가득 합니다.

싱싱하고 큼직한 고기들이 많으니 선도 걱정은 안해도 되겠군요.







가게는 그다지 큰편은 아닙니다.

다 해서 5~60석이나 될까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5시 조금 넘으니 순식간에 만석이 됩니다.

일행들 기다리느라 한 15분 정도 기다렸었는데 포장 손님들이 꽤 많더군요.









광어,우럭,연어는 10,000원부터 시작이고 문어숙회도 10,000원 

오후 4시부터 파는 초밥은 3,000원 밖에 안하는 등 가격대가 좋더군요.

탐나세트(40,000원) 하나에 새우튀김(10,000원) 하나,초밥(3,000원) 하나를 주문 합니다.

그런데 이집은 상차림비가 1인당 1,000원 있습니다.





처음에 이것만 나왔는데 이게 곁들이음식 전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탐나세트에 딸려 나오는게 많아 구별 하기가 어렵던데 가격으로 봐서 많은 기대는 금물 ㅎㅎ

다만 메뉴를 잘 살펴보니 홍합탕,삶은콩,콘샐러드 등은 곁들이음식(스끼다시)으로 보이더군요.







순식간에 주문한게 다 나와 한상이 푸짐하게 차려집니다.

탐나세트는 활어회 1종+해산물3종+연어+초밥+회무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에 보이는 새우튀김과 초밥 두개 중 하나는 별도로 주문한게 나온거죠.








회는 광어회와 연어회인데 조금만 더 두껍게 썰었으면 좋겠더군요.

해산물 3종세트인 석화,소라,멍게 다 무난 하고 괜찮습니다.





회무침은 그때그때 다르다는데 이날은 광어회무침입니다.

아마도 회뜨고 남는 여분의 회로 회무침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광어도 괜찮고 새콤 매콤한 양념도 좋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초밥 12 피스에 3,000원입니다.

광어,연어,새우 등 단순한 조합이지만 가성비는 아주 좋습니다.

초등학교 3~4 학년 쯤 되는 여자아이가 혼자 와서 고추냉이 빼고

하나 만들어 달래서 3,000원내고 포장해 가지고 가더군요.











홍합탕도 시원하니 좋습니다.

가볍게 한잔 하기에는 두루 괜찮습니다.





별도로 주문했던 새우튀김

큼직한 왕새우 다섯 마리에 감자튀김이 같이 나옵니다.

바삭하고 고소하니 괜찮았는데 큰 감흥이 올 정도는 아니네요.



관양동 탐나종합어시장

가성비 좋은 메뉴들이 많아 가볍게 들리기 좋은 집입니다.

혹 관양동이나 비산동 쪽에서 회 드실 일 있으시면 한번 들려 보실만 하겠군요 ^^*












탐    나    종    합    어    시    장    관  양  동  점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380-6 ( 관평로 305번길 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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