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추어탕맛집/경기도식미꾸라지털래기매운탕/인천금메달추어탕

                                                                                인천추어탕맛집  인천 금메달 추어탕

지난달 어느 날 지인이 식사나 하시자고 연락이 와서 찾아 본 인천 금메달 추어탕

인천시 남동구 운연동에 있는 연락골추어마을에 있는 상당히 이름난 추어탕 집입니다.

오래전부터 한번 가 봐야지 하다가 어쩌다 간게 월요일 휴무여서 허탕을 치고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락골추어마을은 평범한 농촌마을로 과거 미꾸라지가 많이 잡혀 추어탕으로 이름나기 시작한 곳입니다.

인천 금메달 추어탕은 시흥시와 인천시 경계 부근에 있습니다.

과거 수인산업도로로 불리던 42번 국도 변인데 시흥시에서 인천대공원 조금 못가서 입니다.

비교적 넓은 주차장이 있어 차를 주차 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이집 딸이 과거 유도 금메달리스트라는데 확인은 못해 봤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오후 3시 30분 부터 브레이크 타임이 있기는 한데 이날 보니 그냥 손님들을 받더군요.

노병이 3시 반쯤 도착 했는데 나올때 보니 종업원분들 식사를 하는것 빼고는 그대로 영업을 하더군요.

비교적 가게가 넓고 깔끔한 편입니다.

전에는 온돌이였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모두 의자식으로 바꿨더군요.

추어탕,통추어탕 모두 10,000원입니다.

소주값과 원산지가 상당히 마음에 드는군요.

바가지막걸리는 막걸리를 주문하면 바가지에 가져다줘서 저렇게 부른다더군요.

수더분해 보이는 밑반찬인데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이집 숙주의 밑반찬 솜씨가 보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밥은 개인별로 하나씩 나오는 솥밥입니다.

노병이 좋아 하는 콩이 들어가 있는데 아주 잘 지어졌군요.

밥은 그릇에 덜어 놓고 물을 부어 숭늉과 눌은밥을 만듭니다.

금메달 추어탕의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전형적인 경기도식 미꾸라지 털래기 매운탕입니다.

고추장 양념의 미꾸라지 매운탕인데 국수와 수제비가 미리 들어 가 있습니다.

보통 정도의 맵기로 주문을 했었는데 살짝 매콤 하기는 해도 크게 맵지는 않습니다.

고추장 베이스에 밀가루 음식이 들어 가 있어 조금 텁텁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맛있습니다.

맵고 칼칼한 미꾸라지 매운탕을 먹었으니 눌은밥과 숭늉으로 속을 달래 주니 좋으네요.

반주 한잔 곁들여 맛있게 먹은 인천 금메달 추어탕의 미꾸라지 털래기 매운탕이었습니다.

인천추어탕맛집 금메달추어탕

꽤 오랜 세월 많은 추어탕 매니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집입니다.

그 동안 이집 다녀 온 분들이 이집 추어탕 평들을 너무나도 좋게 하셔서 그랬나

기대에 비해 아주 살짝 아쉬움이 남는 맛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칼칼하고 맛있는 경기도식 미꾸라지 매운탕을 드시고 싶으시면 한번 들려 보세요.

인  천    금    메    달    추    어    탕

인천시 남동구 운연동 32-3 ( 연락골로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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