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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4) : 동남아,기타

노병의 세부 여행기 ( 5 )

 

 

 

 세부에서의 3박 4일이 끝나는 날입니다.

Check out 후 세부 본섬으로 가서 몇군데를 관광 하고 쇼핑 후 귀국하는 그런 스케쥴입니다.

 

 

 

 

 

 

 

 

Maribago Blue Water Resort의 마지막을 같은 포즈로 담아 봅니다.

 

 

 

 

 

 

 

프론트의 모습과 정문의 모습입니다.

이 리조트의 정문은 보시는것과 같이 육중한 문으로 되어 있는데

항상 닫혀 있다가 차량이 오면 열어 줍니다.

보안 요원들도 꽤 많아서 치안이 불안한 필리핀에서의 투숫객 안전에 최선을 다 하는 모습입니다.

 

 

 

 

 

 

 

 

드디어 리조트를 떠납니다.

세부와 막탄섬을 잇는 다리를 지나 세부 본섬으로 갑니다.

이곳 사람들이 버스로 이용하는 지프니가 보이는군요.

우리나라도 제가 중학교 다닐때까지 빨간색의 마이크로 버스가 합승이라는 이름으로 운행이 됐었죠.

아마 지금의 봉고와 다마스 중간 정도가 아니었나 생각 되네요.

 

 

 

 

 

 

제일 먼저 간곳은 마젤란의 십자가가 있다는 육각정입니다.

1521년 4월 14일 세부에서 최초의 카톨릭 미사가 집전 되었으며

페르디난도 마젤란이 필리핀에 기독교의 시작을 표시하기 위해 세운 십자가랍니다.

 

 

 

 

 

 

 

 

제가 간 날이 4월 13일이었으니 벌써 490년이 된건가요?

 

 

 

 

 

 

이 십자가가 있는 육각정 앞에 세부 시청이 있습니다.

 

 

 

 

 

 

 

 

육각정을 사이에 두고 시청과 맞은편에 1565년 스페인 초대 총독에 의해 세워졌다는 성 어거스틴 성당이 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거의가 카톨릭 신자다 보니 이곳은 거의 성지 같은곳으로 여겨지는 모양입니다.

 

 

 

 

 

 

 

성 어거스틴 성당의 야외 미사장

 

 

 

 

 

 

 

 

성당 안에는 늘 기도하는 사람들로 붐비며

예수의 상이나 마리아 상,산토니뇨상(아기예수상) 앞에서 기도하며

발에 입을 맞추는 장면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아기 예수상을 보러 줄을 서 있는 사람들

여기까지 와서 안 볼 수 있나요? 저도 줄을 .....

 

 

 

 

 

 

 

 

 

이 아기예수상은 마젤란이 세부의 여왕에게 선물한 것이라고 하는데

전쟁중에도 불타지 않고 건재해서 세부의 수호성인으로 숭배 받고 있다고 합니다.

 

 

 

 

 

 

 

 

 

 

 

 

 

스페인 통치 시대였던 1783년 이슬람 해적등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필리핀 최초로 구축한 산 페드로 요새

삼각형으로 이만들어졌으며 일본군 점령 시절 포로 수용소로 쓰여졌으며 많은 인명을 학살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최초로 세계일주를 한 마젤란이 도착했던 역사적 사건부터 그가 라푸라푸 족장에게 살해당한 사건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마젤란이 도착했던 때가 1521년이었고 그는 그해 이곳에서 죽었습니다.

 

 

 

 

 

 

 

 

 

 

관광객과 기념 촬영도 해 봅니다.

 

 

 

 

 

 

 

 

 

 

 

 

드디어 세부를 떠납니다.

비행기 밖으로 우리가 있었던 막탄섬이 보이는군요.

멀리 보이는 섬은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나갔던 곳입니다.

 

3박4일 동안 비교적 편안하게 쉬고 즐기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큰 비용도 들지 않았구요.

 

언젠가 시간들 내셔서 한번 놀러 가 보세요.

 

 

 

The End .